수석 취미/중국 수석

중국 수석-68

정의&자유 2007. 10. 18. 08:14

중국수석-68

2007년 10월 18일


중국 수석관련하여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 주 토요일 메일로 받은 자료를 올립니다. 금주에 중국에 자주 들어가시는 분을 우연히 만나 중국 수석에 대하여 조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중국은 수석을 경제적인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공식적인 유통이 가능한 것이겠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석가게가 많이 있지만 공식적인 업종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심지어는 화정 수석타운에서는 화원으로 개업하였다가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전시위치로 가장 좋은 가게 앞 부분을 화분을 놓아두어 화원처럼 위장한다 하네요. 우리가 중국보다 상당히 후진적인가 봅니다.

그리고 중국의 수석문화는 뿌리가 깊고 수석시장이 불 같은 활황세라 합니다. 수석가격이 엄청나게 뛰어서 앞으로는 구입하기 어렵고 비싼 중국수석시장에 꺼꾸로 내다팔게 되는 시대가 오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중국 사람들은 수석에서 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옥을 준 보석으로 취급하여 수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광물인데 최근 중국에 자주 들어가시는 분들을 통하여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한분 두분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옥이 생산되는데 중국인들은 옥을 부의 척도로 수집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 옥의 생산이 잘 되지 않아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가공하지 않은 옥으로 일부 소수에서 수석으로 감상하며 즐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첨언

雲霞님께서 번역을 하신 글을 첨부합니다. 저의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잘못된 내용을 전달할 우려가 있어 잘못된 부분(넷째 돌)을 수정하고 번역문도 함께 올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내용을 번역하여 주신 雲霞님께 감사 드립니다.^^


중국 메일 본문

亲爱的朋友:
你好!
又一个新的周末来临,《秦石轩周末赏石》第68期又和大家见面了,本期我们将专题推出著名赏石理论家、活动家俞莹先生的部分人物石。 愿本期《秦石轩周末赏石》能带给你更多的惊喜和愉悦。
顺祝大家周末愉快!
欢迎光临《秦石轩收藏网》地址:www.qin-stones.com
秦石轩展示厅、工厂地址:上海浦东杨莲路88号
E-mail:qinshi1950@163.com 电话:50427400


俞莹简介
现任上海市观赏石协会副会长;《上海石报》、《环球赏石盆景》主编。目前已有二本观赏石专著问世,为普及、提升赏石文化作出了较大的贡献。
资深藏石家、著名赏石理论家和赏石活动家。涉猎石种广泛,以中、小型为主,坚持多元化赏玩,对人物具象石情有独钟,其中以水冲石的佛、道人物尤为精彩,不求形似,但求神似,妙在似于不似之间。其中如广西卷纹石“坐佛”,卷纹简洁明快,恰到好处地勾勒出人物的头部和衣褶,禅味十足。广西大湾石“南极仙翁”,圆润饱满,色彩变化自然,头部和长须极具韵味。九龙璧“仙风道骨”双眼炯炯有神、道袍包裹内敛,颇有玉雕“汉八刀”的意味。大化石“布袋和尚”仿佛古瓷塑的大写意人物,衣袂飘忽而动感。
上述云云,仅是窥豹一斑而已。

-志文-


해석문

이번기에는 유영선생의 간단한 소개와 인물 소장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생활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아 근사한 내용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답답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 영 간개

현임 상해시 관상석협회 부회장; <상해석보>. <환구상석분경> 편집. 목전까지 이미 두권의 관상석전문책자가 출간되었고,상석문화를 보급화하고 제승하기 위하여 많은 공헌을 해왔다.

오랜 경륜이 있는 소장가로 저명한 상석이론가이자 상석활동가이다. 소장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중소형을 위주로 다원화상석을 추구한다. 특별히 인물 구상석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수충석의 불타및 도인상으로 정체로운 모양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정신성을 중요시 하고 있다. 묘한 것은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보일듯 말듯 은근하게 형상이 나타난다.

그 중
첫째 돌; 광서권문석의’좌불’은 감겨있는 무늬가 간결하고 명쾌하며, 조화롭게 인물의 두부와 옷의 주름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어 선미가 그윽하다.

둘째 돌; 광서대만석’남극선옹’은 표면이 매끄럽고 풍만하며. 색채의 변화가 자연스러우며, 두부와 긴 수염이 대단한 운미를 갖추고 있다.

셋째 돌; 구룡벽 ‘선풍도골’은 두 눈이 형형하고, 도포를 안으로 여미인듯하여 옥으로 조각된’한팔도’의 의미가 담겨있다.

넷째 돌; 대화석 ‘포대화상’은 마치 옛날자기로 만들어진 인물상 같고, 바람에 날리는 듯한 옷에서 동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상기에 운운한 내용은 단지 작은 부분만 엿본 것일 뿐이다


雲霞




좌불, 높이 10cm

부처 형상의 수석, 밑자리가 안 좋은지 좌대가 크다.




도사, 높이 9cm

지팡이 연출이 되어 있는 것이 도사인 듯하다.
머리 부분에 수염이 긴 것인가?




높이 16cm

옷깃을 여민 모습이라 한다. 추상성이 강하다.




대화석, 22cm


앞을 펼쳐 옷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라 한다




노승, 9cm

노승의 형상을 하고 있는 옥 수석




높이 10cm

옥인 듯, 좌측이 작아도 고와 보인다

  수석인의 샘터 참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