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석 관련하여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 주 토요일 메일로 받은 자료를
올립니다. 지난 주 중국수석-70에서도 雲霞님께서
장문의 번역을 해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이번 주에 보내 내준 사진의
수석을 보면 중국은 강돌(산돌) 좌대석이 주류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수석의 세계화에 있어서 유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즉 우리도 강돌에서 수반석(산수경석)을
주류로 고집할 것이 아니라 좌대석도 연구하여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雲霞님께서 번역해주시어 번역 글을
추가합니다.^^
중국 메일 본문
亲爱的朋友:
你好!
一周辛勤工作之余,《秦石轩周末赏石》第71期我们将高琦先生的部分藏石推荐给大家,愿它能带给你一些新的惊喜和遐想。
同时诚挚地盼望大家给我们提建设性的意见,以便我们能把弘扬中华石文化的工作做得更好!
顺祝大家周末愉快!
欢迎光临《秦石轩收藏网》地址:www.qin-stones.com
秦石轩展示厅、工厂地址:上海浦东杨莲路88号
E-mail:qinshi1950@163.com 电话:50427400
高琦简介
现任上海市观赏石协会副秘书长,小品及组合石专业委员会筹备负责人。目前已是沪上赏石界的“少壮派”领军人物。
能坚持走多元化赏石的道路,山石和水石兼收并蓄,在各种大型展览中屡获殊荣;后来又对内蒙风砺石痴迷尤深,并致力于创意组合及展示效果,在近期举办的二次小品石展览中,让人有耳目一新之感。
这里选登的一组藏石,其中的“凤栖”(内蒙葡萄玛瑙)和“玄妙”(长江三峡石),曾在《环球赏石盆景》上隆重推介,反响颇佳。“荷趣”(小品组合石)也在“上海首届小品及组合石展览”中荣获金奖。其他首次亮相的“玉峰”(广西大化石),为同类石种中的形态奇特者,形成难度极大;“清雅”(广西彩陶石)则以质、色取胜,给人以清新高雅、超凡脱俗、一尘不染的感觉;“龙吟”(安徽灵璧石)集传统与时尚为一体,飘逸生动,造型奇特,十分吸引人的眼球。
上述种种,虽然数量有限,但已能反映其精彩多样的赏石之路。
-志文-
周末赏石登玉峰,虬枝花丛窥凤栖;
欲寻峨嵋享清雅,云海深处闻龙吟;
痴迷雅石悟玄妙,童子鸳鸯添荷趣。
-石童-
번역문
고기 간개
현임 상해시관상석협회 부비서장이며,
소품및조합석전업위원회부책임자다. 목전
호상상석계의 “소장파” 리더 인물이다. 山石과
水石을 겸해서 소장하며, 각종 큰 전람회에서 여러 번
상을 수상했고; 후에는 내몽고 풍마석에도
심취하여 조예가 깊으며, 주요하게는 창의조합 및
전시효과에 주력하고 있어, 근기에 개최된 2차
소품석 전람 중에는 새로운 느낌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여기(주말상석)에 선정되어 등록된 소장석중
“봉서”(내몽고포도마노)와 “현묘”(장강
삼협석 )은 <<환구상석분경>>에서 무게 있게
높이 밀어올려 소개가 되었으며 그 반향이 좋았다.
“하취”(소품조합석)도”상해 제1회 소품 및
조합석전람”에서 금상을 수여 받았다. 기타
처음으로 선보인 “옥봉”(광서대화석)은 동류
석종중에서 형태가 기이하고 특별하며,
형성난도가 극히 높다. “청아”(광서채도석)은
질과 색이 월등하여 사람에게 청신하고 고아함을
주며, 평범하고 속됨에서 벗어나 매우 깨끗한
감각을 준다. “용음”(안휘 영벽석)은 전통과
유행을 하나로 통일시켜 편안하게 나부끼듯
생동하고, 조형이 기이하며 특별해서 사람들의
눈길을 많이 끌었다.
이상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나 이로 정체다양한
상석의 길을 반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志文-
주말에 돌을 흠상하러 옥봉에 올라
구지 꽃떨기를 살펴보니 봉새가 깃들어 있네
아미산을 찾아가 청아함에 빠져드니
구름바다 깊은 곳에서 용의 소리 들린다
아석에 사로잡혀 돌의 현묘함을 깨우치니
동자와 원앙이 연꽃의 정취를 더해 주네
-石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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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에는 高琦 선생의 소장석중 전시회에
출품하여 수상을 했거나 사람의 눈길을 끌었던
돌을 선정하여 내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번역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감성이나 학문이
부족하여 번역이 많이 벗어나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 부분입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雲霞)

옥봉, 대화석, 70x70x46
수 억년 세월 지층 변화의 흔적이 있고 위에 동글
동글
옥봉이 있는 특이한 수석

봉황, 40x30x15
마노 석질로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청아, 34x16x31
우리의 색채석에 해당하는 수석인 듯, 푸른 색이
청아하다.

96x44x38
이렇게 변화 무쌍한 수석이 거의 100cm에 가깝게 큰
것이 놀랍다.
용마석인가! 필자가 임의로 석명을 붙여본다.
앞의 머리 부분이 특이하고
몸과 다리는 말이 힘차게 뛰어가는 그런 형상이다

현묘, 26x47x30
형상이 관통이 있고 기묘하게 생겼다

하취, 소품조합, 38x28
마노 석질인 듯, 소품을 조합하여 새와 연꽃을
연출 하였다.
우리는 하나의 수석을 기본으로 한 연출을
하는데 중국에서는 이와 같이 몇 개의
돌을 조합하여 연출하기도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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