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부자 이명박 정부에 반대한다.
2008.9.25.
25일 KBS 9시 뉴스에 이명박 대통령이 화면에 나왔는데 종부세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한다. ~ㅎ. 민주당이 벌인 여론조사 결과 종부세를 강화하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83.7%라고 하는데 국민 여론에 반하여 그냥 종부세 90% 이상의 감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본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불도저처럼 1.6%의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오기로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이 모두 마음을 닫은 것은 아니었다. 부작용이 있는 부분에 대한 미세 조정까지 반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앞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반대하고자 한다.
국민의 실망감만 누적시켜가는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반대하며 사안별로는 잘하는 정책까지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정책 사안별로 국민의 뜻과 반하는 정책에 대해 건건이 반대해 나가겠다.
초기 미숙한 이명박 정부의 졸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결과에 국민이 반대한 것처럼 부자들만을 위한 종부세 감세 정책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부에 반대한다. 참여정부 시절 부자들만 세금이 많이 오른 것이 아니고 일반 국민도 세금이 많이 올랐다. 힘든 것은 부자보다 일반 국민이 더 힘들다.
부족 세수는 재산세를 올리거나 다른 세수로 충당하게 되어 결국 부자들이 낼 세금이 일반 국민에게 전가하게 된다. 야당의 반대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한나라당은 국민 여론의 무서움을 안다면 현 정부의 부자들만을 위한 종부세 감세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반대해야 한다. 국민의 83.7%가 반대하고 있음을 명심하라.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시 국민 앞에서 한 재산 헌납 약속을 국민이 알 수 있게 하루속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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