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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일출
새해 태양이 솟아오르고 미처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을 위해 또는 작심삼일 한 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설날의 해가 바다에서 잉태된다
아직 작년의 빚들을 청산하지 못한 사람들아 아직 증오와 용서를 정리하지 못한 인간들아 다시 떠오르는 설 태양 앞에서 마음의 찌꺼기들을 훌훌 털어버리면 어떻겠니
비록 비워진 낡아빠진 마음 그릇에 또다시 찌꺼기들이 고여져서 또다시 비우는 한이 있어도 오줌과 똥을 배설하듯 모두 비워버리자꾸나
이제 새해에는 제발 다가오는 설 새해에는 너무 각박하게 너무 억척스럽게 너무 경직되게 그렇게 살지 말고 조금 손해 보며 살자 조금 더 유연하고 부드럽게 살자!
소석 올림 ~*^^* |

설 새해 마음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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