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조각 도자기/그림 서예

우전 이창훈 화백 제5회 개인전

정의&자유 2009. 11. 7. 00:09


♠ 우전 이창훈 화백 제5회 개인전

2009년 11월 7일  


양지헌(養芝軒) 소리 - 이창훈

2009.11.11(수) ~ 11.17(화)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인사이트 센터 Tel(02) 736-1020
Opening: 2009. 11. 11(수) 오후 5:00


작가 소개

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 433-20호 성광갤러리 302호
TEL: 02-335-3219, HP: 011-9735-5760


수상 경력 요약


1994년 전라남도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199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199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2001년 목우회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외


작가 노트

이른 새벽 어김없이 나는 또 잠에서 깨어난다.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흰 캔버스와 마주 대한다. 벌써 며칠째인가? 답이 안 나오는 지루한 싸움을 하고 있다. 쭈그리고 앉아 나의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본다. 저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또 시시때때로 목까지 차오르는 이 답답함은 과연 무엇인가? '목마름' 그것인가...

새로운 것에 대한 목마름. 내 스스로 갇힌 나의 경계를 넘고자 하는 목마름...
경계를 갖지 않으면 거칠 것이 없고 구애받을 것이 없다. 자신이 속한 계에 갇히고 집착하다 보면 또 다른 계를 보지 못하고 더 넓은 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수만 Km를 이동하며 사는 철새와 같이,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흘러가는 물과 같이, 세상을 거침없이 흘러다니는 구름, 바람같이...
나 또한 거칠 것이 없는 자유로운 의식으로, 세상의 편견과 사람들에 의해 이름 지어진 모든 것으로부터, 나 스스로 만든 혹은, 이미 그어져 있던 하나의 경계를 풀어가려 한다.

 

 

 
새벽, 50X60.5cm




함박눈이 내리던 날, 60.5x91cm




바람이 머무는 곳, 100x61cm




새벽 풍경소리, 80.5x116.5cm




꿈을 꾸었네Ⅰ, 65x10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