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자유 2010. 4. 18. 17:00

 벚꽃

2010년 4월 18일  


 꽃에 대한 오해로 벚꽃을 감상하는 것에도 반일 감정을 갖고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네요. 꽃은 단지 꽃일 뿐인데요. 첫 번째 오해가 벚꽃이 일본 국화라고 하는데 단지 일본인들이 좋아할 뿐이지 어디에도 일본 국화라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벚꽃은 전 세계적으로 20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20여 종이 국내 순수특산종이고 대표적인 왕벚꽃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원산지는 제주도라 합니다. 꽃이 좋아 거꾸로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가져가 개량하여 많이 심은 것 같은데 우리 왕벚꽃이 일본 영토에 심어진 셈이죠.

우리 꽃을 우리가 떳떳하게 즐기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꽃을 즐기는 것까지 스스로 빼앗겨서야 우스운 꼴이 되겠죠. 그늘진 곳과 양지 바른 곳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 수도권에는 벚꽃이 한창입니다. 함께 즐겨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