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여름 사진

7월의 꽃 산수국

정의&자유 2010. 7. 28. 00:20


♣ 7월의 꽃 산수국

2010년 7월 28일  

 


자주 가는 철망산 근린공원에 산수국이 아름답게 피었다. 수국처럼 풍성하게 피어 있지는 않았지만,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어 풍성하게 피기 전에 먼저 촬영하였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수국처럼 풍성하게 꽃이 필 줄 알았는데 더는 피지 않는다. 궁금하여 알아보니 수국이 아닌 산수국이라 한다.

산수국은 일반 수국과 달리 넓은 꽃받침을 가진 꽃이 가장자리로 몇 송이 피고 중심으로 작은 꽃(양성화)이 피는데 풍성한 수국과는 또 다른 느낌의 꽃이라 한다. 산수국(山水菊)은 한자 이름으로 살펴보면 심산 깊은 산에서 피어나는 국화를 의미한다. 꽃말로는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 한다. 여린 꽃이라 그런 꽃말이 붙었나 보다.

산수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 등에서 자란다. 흰색 혹은 하늘색, 붉은색 꽃이 7~8월에 피고 달걀모양의 열매는 9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