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남북 외교

천안함 1주기 한심한 종북주의자들의 행태

정의&자유 2011. 3. 27. 00:56

 


◎ 천안함 1주기 한심한 종북주의자들의 행태

2011.3.27.  

 

 

 

 

  3월 26일 천안함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천안함 폭침으로 숨진 46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그러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왜 천안호 사건에 집착하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천안호 사건이 외세와 공조해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 군사적 압박을 실행하기 위해 꾸며낸 1차 도발이라면 연평도 포격전은 북침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한 계획적 2차 도발”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보수패당이 동족대결 책동에 한층 더 박차를 기하기 위해 꾸며낸 특대형 모략극, 자작극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무슨 대화를 하자고 하고 지원을 바라는가? 참으로 답답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참여연대와 시민평화포럼은 2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안함 진실과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라는 주체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1년 전 제기한 의혹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북한의 주장을 옹호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천안함 1주기에 즈음하여 천안함 관련 주한 미국 대사와 주한 스웨덴 대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왜 이들이 활개치도록 내버려 두는지 답답하다. 이들의 이런 매국 행위에 대하여 호국 영령들은 이들을 왜 이대로 내버려 두는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다른 사람들은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며 영해를 지키다 숨진 장병을 추모하고 있을 때에도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종북주의자들은 모 포탈에 들어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래 그 일부를 소개한다.


천안함은 절대 북한 소행 아니다. 북한에다가 통일 쌀을 갖다 주자.
쇼하지 말고 원본 영상이나 공개하라. 어뢰 맞았는데 내부가 멀쩡해?
천안함 북한의 어뢰로 폭침됐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황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피로파괴임이 분명한 사고를 북한에 뒤집어 씌워 신파극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정권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묻는다. 진정 당신들은 정부의 천안함 발표를 믿는가?
자식을 잃은 아픔이야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어떻게 해서 침몰이
일어났는지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는지 참 답답할 뿐이다.


북한이 시켜서 하는 것처럼 북한의 편에 서서 이렇게 허황한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이념 갈등을 유발하는 자들이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북한과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
대한민국 국민은 또 북한의 소행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습관적으로 또 정부가 조작하고 있다. 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을 찾아내어 끝없이 반론을 제기한다.
즉 항상 북한 독재정권에 마음이 가 있다.

천안함처럼 큰 사건을 어떻게 조작할 수 있는가?
국내외 그 많은 사람의 눈을 어떻게 속일 수 있을까?
현 정부에 누가 그렇게 조직적으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대담한 사람이 있는가?
누가 조작하려고 자기 자식(부하)을 죽일 수 있겠는가?
적군만이 가능한 일이다.

역사적으로 입증된 625남침에 대해서도 북침이라 주장한다.
KAL기 폭파 사건도 자백한 사람이 있음에도 조작이라며 북한이 했다는 증거를 대라 한다.
북한의 어떤 테러도 북한 독재 정권과 똑같이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이들의 속성은 특이하게 독재에 억압받는 북한 인민보다 북한 독재 정권을 옹호한다.
그들에게 중동의 민주화 열풍은 북한과 관련 없는 이야기다.

우리가 의견 통일이 되고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호전적인 북한에 단단히 대비할 수 있다.
그래야 북한과 대화를 하든 벌을 주든 지원을 하든 다음 일을 진행할 수 있는데
내부의 적과 다투다 보니 운신의 폭이 좁아 대북관계 진척이 더디다.

필자도 이렇게 갈등과 관련된 글이 제일 쓰고 싶지 않다.
그러나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데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가 아니어도 애국자가 아니어도 우리 모두 살기 위해 나서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안보관이 높아지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그들에게 국가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