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자유 2012. 7. 8. 16:53

◎ 채소 모종

2012.7.8.

 

   

 아내가 씨를 뿌려 주말농장 하는 것은 여름에는 늦다고 모종을 심겠다며 씨를 뿌려 모종을 키운다.
주말농장 하더니 이것 완전히 농부가 되어가나 보다.
그런데 씨앗에서 나오는 새싹을 보니 정말 귀엽고
자연의 신비에 놀랍다.

물론 이런 것을 자주 경험하는 농부나 모종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흔한 일로
많은 일 중의 하나겠지만 자연 현상을 처음 목격하는 사람에게는 신비로운 일임이 틀림없다.
상추, 치커리, 파를 심었는데 하루 물을 주지 않아 치커리 새싹이(중간) 죽어 다시 뿌렸다.
씨는 뿌린 대로 나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도 생각난다.

주변에 수없이 널려있는 자연 현상과 질서 있게 움직이는 광활한 우주
자연 속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지각하며 살아갈까?
자연의 섭리와 아내의 노력 그냥 그렇게
아내가 뜻하는 대로 잘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