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문학/수필

행복과 상대적인 빈곤, 절대적인 빈곤

정의&자유 2012. 12. 6. 20:27

◎ 행복과 상대적인 빈곤, 절대적인 빈곤

2012.12.6.



 

  행복과 상대적인 빈곤, 절대적인 빈곤

어디선가 가장 행복한 나라 중의 하나가 부탄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부탄은 무척 가난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웃고 있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경제적인 부가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나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비옥한 토지에 씨를 뿌리고 물을 잘 주었습니다.

식물들은 자라는데 종자가 좋은 것은 웃자라고
종자가 나쁜 것은 비실비실 잘 자라지 못했습니다.
빈부의 차가 심하게 납니다.

열악한 토지에 씨를 뿌리고 물도 잘 주지 않았습니다.
우성인 종자도 열성인 종자도 모두 잘 자리지 못했습니다.
모두 비실비실 빈부의 차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인 빈곤이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그렇다면 가난해지면 되겠네요.
빈부차가 적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비옥한 토지에 수분이 충분한 것이 좋겠죠.
웃자라기도 하고 잘못 자라기도 하지만 마음을 비우면
전체적으로는 풍성하지 않을까요?

인간은 욕심 때문에 문제입니다.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인이 잘되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이 아닐까요?

마음을 비운다면 인간은 어디서나 행복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