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사는 이야기

주말농장 올해도 시작하였습니다

정의&자유 2013. 5. 12. 23:43

◎ 주말농장 올해도 시작하였습니다

2013.5.12.

 


 본래 시에서 하는 주말농장 분양에 작년처럼 해보려고 신청하였는데 신청자가 많아 떨어져서 노력과 시간 그리고 약과 비료, 모종 등의 비용을 따져보면 그냥 사 먹는 것이 낫다고 포기하였는데 아내가 아는 사람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개인적으로 시에서 분양하는 것에 반값으로 두 배 10평을 분양받아 시작하였네요.

이번에는 과거 농사를 지어 보았다는 이웃 아파트 잘 아는 아주머니하고 함께 시작하여 저의 도움을 별로 받지 않고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단지 비료나 모종을 파는 농협에 필요한 것 사러 갈 때 기사 노릇 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사실 텃밭 10평이라고 해보았자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라서 사진 촬영하는 날도 모종 사 와서 함께 심으려고 설치니 오후에 약속이 있는 필자에게 아내는 혼자서 차분히 하는 것이 낫다고 그만 가보라고 하네요. 덕분에 올해도 채소는 충분히 섭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하는 농사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