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문학/수석시
사소한 즐거움이 행복
정의&자유
2015. 7. 26. 09:41
사소한 즐거움이 행복 우리네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사 그냥 소박한 가운데 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것이 행복? 갑자기 아내가 부침개를 한다고 하여 거기에 좋다고 맞장구치며 비가 오니 막걸리 한잔 걸치면 궁합이 맞는다고 아내는 더워서 마시지 않는다고 하고 딱 한 잔 남은 막걸리에 호박 감자 부침개가 그냥 좋아 이 기분은 무얼까 현관문 배란다 문 열어놓고 자연 바람대신 선풍기 틀어놓고 바깥에는 비가 오니 이것도 복더위 피서 피서가도 깊은 계곡 아니면 어디든 더울 뿐이고 여유로운 마음이라면 집에 이렇게 있어도 훌륭한 피서일 듯 고맙다고 직접 말하기는 쑥스럽고 아! 좋다, 맛있다! 자꾸 리액션만 들으라고 확실하게 해댄다. 2015.7.24. 소석素石.~*^^* |
보기 드문 고구마꽃 아내가 주말농장에서 찍어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으로 예전에는 100년에 한번 핀다고 하였는데 요즈음은 온난화
현상으로 자주 본다고 하며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겨울 아이들이 눈 위에 손자국을 남긴 듯한데 재미나서 촬영하였으나 활용하지 못하다가
복더위 날 더위도 식힐 겸 편집하여 올립니다.
석명: 부부싸움, 크기: 6x6x2.53, 산지: 태종대
부부싸움 중에 우는 아내를 남편이 뒤에서 눈치를 살피며 위로하고 있네요.
그림의 내용이 재미난 그림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