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해외 여행

장가계 여행 2일차 십리화랑 관광

정의&자유 2016. 12. 20. 19:59

♣ 장가계 여행 2일차 십리화랑 관광  
       
2016.12.20.

      여행을 다녀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날씨, 더구나 자연 관광은 날씨가 필수다. 생활 문화 관광은 비가 와도 어느 정도 관광이 가능하나 자연 관광은 하나도 못 보고 애꿎은 비용과 시간만 축낸다. 어젯밤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갰다. 가이드는 우리가 선택한 선택 관광을 고려해서 오늘 십리화랑, 원가계, 양가계, 금편 계곡 등 중요 자연 관광 2일 치를 몰아 보았다. 먼저 모노레일 타고 관광하는 십리화랑이다.

십리화랑은 왕복 십 리를 모노레일 타고 그림 같은 산수풍경을 관광한다고 하여 십리화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1리가 4km인데 중국에서는 5km라고 한다. 결국, 왕복 10리는 50km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왼쪽에 내려갈 때는 오른쪽에 앉아야 관광하기 편하다. 필자는 오르고 내릴 때 모두 오른쪽에 앉아 오를 때는 그냥 눈 관광만 하고 내려갈 때 사진 촬영을 많이 했다. 반환점에서 잠시 내려 관광하는데 그곳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이 사진 촬영을 했다.

그곳에서 한국 생각하고 큰 호떡을 사 먹었는데 야채 조금 들어가 있고 맛은 별로다. 아내는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천문산과 십리화랑 경치를 수석으로 빗대어 비교하면 천문산은 웅장한 느낌을 주는 산수경석이고 십리화랑은 기기묘묘한 다양한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상석에 비교된다. 기암괴석이라는 말은 장가계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장가계 여행 다녀오면 눈을 버린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산의 경치는 경치답지 않아서 일 것이다. 다음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이동하였다.
 

 

 

 장가계 하나 투어 여행 약도

 

 

 

 장가계 무릉원武陵源 전경
 장가계 무릉원은 시내에서 30km 떨어져 있으며 유명 관광지가 무릉원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어 셔틀 버스를 타고 각 관광지로 이동한다.

 

 

 

 무릉원 자연 풍경구 지도, 십리화랑은 무릉원 입구에서 가까운 앞쪽에 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셔틀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멋진 경관이 나와 촬영

 

 

 

 버스에서 내려 이동 중에 촬영, 장가계는 이렇게 공사하는 곳이 많다.
 2~3년 후에는 엄청 달라질 것 같다.

 

 

 

 

 

 모여 있는 바위들에서 기가 느껴진다.

 

 

 

 모노레일 타기 직전 기기묘묘한 바위들 촬영, 아름답다!

 

 

 

 우측에는 좋은 경치가 없다. 앞쪽에 세자매 바위가 보인다.

 

 

 

 반환점에서 잠시 내려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

 

 

 

 십리화랑 표지석과 세자매 바위, 맨 앞에는 아이를 업고, 두 번째는 아이를 안고, 세 번째는 임신 중이라나...
 다음에 오면 세자매 모두 아이를 안거나 업고 있을 것이라고, ~ㅎ.^^

 

 

 

 웅장한 산의 기세

 

 

 

 세 장군 바위가 서로 견제를 하고 있나 보다.

 

 

 

 

 

 우측 세자매 바위

 

 

 

 우뚝 솟은 기암괴석

 

 

 

 

 부부바위인가 보다. 서로 바라보고 있다.

 

 

 

 배석, 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바위들이 기개도 좋게 솟아 있다.

 

 

 

 

 

 선구자, 주장하는 바를 사람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이수일과 심순애 바위인가! 듬직한 바위 쪽으로 가면서 자꾸 고개가 뒤로 돌려진다.

 

 

 

 모노레일은 마지막으로 계속 달리고...

 

 

 

 

 

 

십리화랑이여 안녕!,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 원가계 풍광구로 이동

 

 

 

♣ 장가계 소개         

      호남성 장가계는 인구 120만 명이 거주하며 본래는 호남성 대용大龍시였었는데 관광 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장가계시로(사전에는 장자제로 표기) 바꾸었다고 한다. 張家界는 펼칠장, 나라가 집가, 세계계로 팔을 펼쳐 세계를 끌어안는다. 포용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산수화가 오관중 화가가 아름다운 명소를 그림으로 세계에 알렸다고 한다. 그러나 편의시설이나 관광 안내가 부족한지 서양인은 찾아보기 어렵고 일본인은 과거 중일전쟁이 심했던 지역이라서 그런지 이곳을 잘 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 장가계는 약 4억 년 전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올라 오랜 시간 침수와 자연 붕괴 등을 거치며 현재와 같은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등 자연 절경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곳은 지진이 없는 곳이어서 기묘한 자연 모습이 오랫동안 잘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기온은 연평균 16도, 연 강수량은 1,200~1,600mm를 보이는 비가 많고 바람 적은 풍습성 아열대 지역이다. 빛을 못 봐 농사가 잘 안되고 산이 많아 산약초가 많다.

장가계는 연중 따뜻한 날씨라 아무 때나 관광에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있다면 유채꽃이 피는 3월이 가장 좋다고 한다. 중국인도 최근 관광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여 호남성 부근의 사람들도 장가계를 찾기 시작하여 5월과 10월은 휴가 기간 중이라 북새통을 이루며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연중 따뜻한 날씨지만 기후 변화로 겨울에 산에는 설화 등 눈꽃이 핀다고 한다. 날씨가 따뜻한 지역이라 겨울에 눈이 조금이라도 오면 산에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1월에 오면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가계는 산으로 유명하지만 대신 바다가 없다. 중국 내 바다가 있는 곳으로 관광하려면 한참 가야 하기 때문에 이곳 호남성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한국 제주도로 관광을 많이 간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 장가게로 여행 많이 가고 이곳 사람들은 제주도로 여행 많이 가고 좋은 현상이다. 중국 땅은 모두 국가 것이다. 개인 임대 80년까지 가능하고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재계약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내 모든 관광지가 개인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