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정치 경제

KBS 공영방송이 편파 방송에서 선거 개입까지, 정치 방송에 막장 개판 방송

정의&자유 2019. 7. 21. 13:40


KBS방송 일장기에 한국당 로고와 조선일보 로고를 합성한 사진 
 

KBS 공영방송이 편파 방송에서 선거 개입까지
   
정치 방송에 막장 개판 방송
      2019.7.21.


       KBS가 18일 9시 메인 뉴스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일장기에 자유한국당 로고, 그리고 조선일보 로고와 합성한 이미지에 'NO, 안 뽑아요', 'NO, 안 봐요'라는 문구가 겹쳐진 화면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한국당은 "의도적으로 제1야당 로고를 국민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집어넣은 것이다. 악의적인 선거 개입을 시도한 KBS 양승동 사장은 사퇴하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당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는 동시에 범국민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 박성중 의원은 "양 시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도 물을 것이다. KBS 제작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우익 KBS 공영 노조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공영 방송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것이다"고 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KBS는 입장문을 통해 "앵커 배경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며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연합뉴스TV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아래 북한 인공기를 배치하는 사고를 낸 뒤 보도본부장 겸 상무이사, 보도국장, 뉴스총괄부장이 보직에서 물러났다. 2017년 SBS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당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근절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KBS 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위원회 업무 보고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출석하지 않는 등 제멋대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KBS는 국민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사로 공정한 방송을 할 의무가 있지만, 그간 보여온 행태를 보면 정부의 나팔수로 전락했다. 정적을 수사하여 무너뜨리려 할 때 KBS는 망나니 나팔수를 자행하며 사전 관련 보도 후 경찰, 검찰 수사에 들어가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방송의 본래 역할이 정부를 견제하며 국민과 함께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정부의 과오를 최소화하는 것인데 그런 역할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지나간 구권력 힘도 없고, 살아있는 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에 추풍낙엽인데 이런 힘없는 구권력의 케케묵은 과거 잘못된 일들을 찾아내 흠집 내기에 바쁘다. 지금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세계 경제는 국익을 앞세우며 한국 경제는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그간 잘 나가던 한국 경제는 OECD 최하위로 전락하는 등 심각하다. 그런 이때 힘없는 옛날 구권력 흠집이나 내고 있을 땐가 참으로 한심한 방송사다. 편파방송도 지나쳐 사드 반대에 최선봉에 섰던 좌익인사 방송인 김제동을 시사프로 '오늘밤 김제동'에 회당 350만 원의 고액에 출연하게 하는 등 거의 막장 수준이다. 이렇게 KBS가 정권의 나팔수, 편파 방송에다 나아가 선거 개입까지 자행하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 우선 한국은 방송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못한다. 정권의 눈치를 본다. 모든 지상파가 똑같다. 우선 공영방송제도를 폐지하고 모두 민영화하라. 그리고 KBS 시청료도 폐지하라. 이번 KBS의 선거 개입은 방송법 위반이고 선거법 위반이다. 방통위는 다음 방송 심사에서 KBS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

KBS방송 정부 나팔수 NO! NO!
KBS방송 편파 방송 NO! NO!
KBS방송 선거 개입 NO! NO!


 


19일 KBS 본관 앞에서 KBS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