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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기자 회견 유감 당 대표로 자중해야

정의&자유 2022. 8. 14. 23:53

KBS 캡처 사진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을 보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우익이 좌익보다 모래알 같아서 결집력이 약하다. 당 대표의 내부 총질이 점입가경이다. 그렇게 어렵게 대통령을 만들어내고 당 대표라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대통령을 혹독하게 몰아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새롭게 변신하려 몸부림쳐도 당 대표의 내부 총질이 계속될 것이 자명하여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주효영 비대위도 주호영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번 당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비대위에 참가한다면 과연 계파를 떠난 혁신 활동이 가능하겠는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분을 모시든가 아니면 주호영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 이정희를 가장 존경한다는 이준석 대표는 노무현 장학생이고 우익 인사에게는 뻣뻣한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90도 인사하는 사람이다. 좌익 인사들과 친하다. 그래서인지 각종 선거 중에 좌익 진영에 대해 거의 비난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내 갈등으로 내부 총질은 잦았다. 젊은 혈기로 당 대표로서 당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하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힘 전체적으로 어떤 나쁜 피해가 오더라도 개의치 않고 계속 내부 총질을 할 것이다. 이는 국민의힘이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간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기여한 바도 있어 그만큼 감당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준석 대표를 지지했던 이대남의 지지 철회를 보완하기 위해 20대 남녀 청년들을 끌어들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준석 대표는 '보수 정당이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민족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이고 계획경제'를 버려야 할 때가 왔다고 했다. 민족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인 것은 북한이 그렇다. 

계획경제는 국가가 경제발전을 위해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웠던 옛날 일이고 지금은 시장을 중시하는 시장경제로 가고 있다. 좌익은 통제 경제를 선호한다. 양두구육에 양의 머리는 무엇이고 개의 고기는 무엇인가? 이 대표가 잘 못 팔았다는 것이 누구를 잘 못 팔았다는 것인가? 그리고 또 '국가 중심의 고전적 가치를 중시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있다면 그에 못지않게 개인의 자유와 정의,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당원과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시대에 맞게 지지자도 변하고 당원도 변하는 것입니다. 그에 걸맞게 당도 변화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공약 경쟁도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좌익 이념 정치에 신물이 나고 사회주의화를 걱정하여 찍은 사람도 많다.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이제는 국가 혼자서도 안 되어 국가 간 연합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봐서라도 그 큰 나라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침공에 감당이 안 되어 유럽 나토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국가관이나 당을 무시하고 개인으로 분해한다면 사분오열 오합지졸이 되어 모래알처럼 힘을 못 쓴다. 좌익은 개딸이나 문빠 등 잘못해도 시멘트처럼 단단하게 똘똘뭉쳐 묻지마 지지하고 있다. 이들을 상대로 해야 하는데 단합하지 않고 개인행동을 한다면 백전백패다. 나라는 있었어도 힘이 없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적이 있는 나라다. 그 후유증이 지금까자도 친일이니 뭐니 갑론을박하며 아직도 갈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나라 방위를 굳건히 하고 러시아, 중국, 북한 등 핵보유국을 상대하려면 대한민국 혼자서는 어렵다. 우방과 힘을 합쳐야 한다. 세계가 평화 시대라면 몰라도 지금은 사회주의 국가와 자유 민주주의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다. 형제 국가 터키만 하더라도 국기 사랑이 대단하다. 우리는 북한과 전쟁하다 휴전 중인 나라다. 더욱 국가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국민의힘도 아직은 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