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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 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 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 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진리에 굶주린 사내 하나 빈 소주병을 들고 서 있던 거리에도 종소리처럼 낙엽은 떨어지고 黃菊도 꽃을 떨고 뿌리를 내리나니
그동안 나를 이긴 것은 사랑이었다고 눈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물 깊은 밤 차가운 땅에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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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참 맑게 피었네요. 큰 화단에 꽃이 깨끗하게 피어 있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꽃에 대해서 잘 몰라서... 꽃이름이 소국인가요?
가을꽃 시와 함께 감상해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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