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겨울 사진

경인년 새해 설경 사진

정의&자유 2010. 1. 4. 20:43

 


 경인년 새해 설경 사진

2010년 1월 4일  

 

  요즈음 눈도 종종 오고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아침 운동을 하기 어렵다. 어제 기상 예보가 눈이 오전 늦은 시간에 온다고 하여 오늘은 꼭 산에 운동하러 가기로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일어나보니 웬걸 눈이 하얗게 왔고 또 계속 내린다.

오늘도 허탕이구나. 그냥 쉬어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날이 조금 밝아져 창 밖으로 내려다본 풍경은 눈이 조금 온 것이 아니라 무척 많이 왔다. 그래서 운동 대신에 철망산 근린공원 설경 사진이나 촬영하려고 10시경 집을 나섰다. 광명 실내체육관 삼거리에는 폭설로 차들이 엉기고 거북이걸음이었다.

오후 일기예보에는 서울에 28.5cm의 적설량을 보였고 이 정도는 73년 만의 폭설이라 하니 꽤 많이 왔나 보다. 아무튼, 이번 겨울은 경제불황에 날씨까지 보태줘 무척 추운 겨울이 되었다. 그래도 아빠를 출근시킨 후의 시간대라 젊은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와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여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러나 정치권은 작년 12월 31일까지 아니 해를 넘겨가며 치열한 다툼을 보여줘 올바른 정치를 기대하는 국민을 또 한번 실망시키며 허기지게 하였는데 경인년 새해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눈처럼 정치를 해줬으면 하고 바보처럼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철망산 풍경

철망산이 눈이 와서 설산이 되었다.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며 촬영한 사진
아침에는 차들이 일부 엉겨있었다. 차가 없을 때 촬영




철망산 근린공원

나무들은 모두 눈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눈이 올 때 촬영하여
생각만큼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철망산 근린공원 풍경

사람의 발자취가 전혀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철망산 올라가는 계단

이 사진은 내려와서 촬영한 사진이나 올라갈 때에도 벌써 약간의
사람 발자국이 나 있어 눈이 많이 와도 아는 길이라 용기를 내어 올라갔다.




철망산 풍경

산은 온통 하얀 눈 세상이다.






철망산 풍경

작은 나무들도 나무 다리에도 동물도 지나간 흔적 없는
하얀 눈 세상이다.






눈사태

눈이 많으면 눈사태가 있나 보다. 나무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놓을 때마다 하얀 눈보라가 날린다.






철망산 근린공원 풍경

산에서 내려와 귀가하며 촬영한 사진, 아빠가 소나무의 가지를 흔들어
아이들 눈을 맞히며 재미나게 노는 모습도 보였다.


◎ 설목과 설화 ◎

 

 

 

설송

 

 

 

 

 

설목

 

 

 

 

 

설화

 

 

 

 

 

눈과 나무


 

◎ 아름다운 소나무 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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