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사는 이야기 50

마로니에 열매

작년부터 밤처럼 생겼는데 하나씩 들어 있는 열매가 눈에 띄어 무슨 열매인지 궁금하였는데 올해도 또 떨어졌다. 주변을 살피니 껍질이 벗겨진 것이 있다. 이후 산책 다니면서 일주일간을 계속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많이 떨어져있었고 껍질도 벗겨진 것이 있다. 크게 확대해보았다. 밤과는 다르게 처음 깟을 때는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머리 부분을 보니 밤과는 완전히 다르고 얇아 보였다. 누군가가 완전히 껍질을 깐 것이 있었다. 속살의 색은 밤보다는 약간 노란색이 들어 있는 듯하다. 마로니에 가로수 검색하여 찾아보니 마로니에꽃은 5~6월에 흰색 원추형에 분홍색 점이 들어간 형태로 피고 열매는 8월에 맺는다.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비슷한데 독성이 있어 모르고 먹게 되면 위경련 현기증 구토 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할..

화장실 라디에이터 누수 수리

언제부턴가 화장실 라디에이터 맨 윗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했는데 이것저것 강구해보았지만, 수리가 어렵다. 조그만 구멍에서 나오는데 다른 여러 가지로 막아본다든지 해서 안 되어 나중에는 핫멜트도 시도해봤습니다. 구멍을 완전히 막고 핫멜트가 굳었는데도 물은 계속 나옵니다. 덧붙여도 온수 물이 뜨겁고 어느 정도 수압도 있어서 재료를 녹여서 굳히며 접착하거나 틈새를 메꾸는 핫멜트가 맥을 못쓰네요. 나중에 관리사무소 그리고 인테리어 하거나 수리하는 곳에 알아보니 떼어내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이쿠! 인건비에 수리비까지 좀 들 것 같네요. 아내는 여름 온수 세관 공사할 때 말해서 라디에이터 제거하겠다고 했는데 잊었는지 그냥 지나갔네요. 독립한 아이들은 전기 라디에이터 사라고 하는데 아내가 전기가 드는 라디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