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밤처럼 생겼는데 하나씩 들어 있는 열매가 눈에 띄어 무슨 열매인지 궁금하였는데 올해도 또 떨어졌다. 주변을 살피니 껍질이 벗겨진 것이 있다. 이후 산책 다니면서 일주일간을 계속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많이 떨어져있었고 껍질도 벗겨진 것이 있다. 크게 확대해보았다. 밤과는 다르게 처음 깟을 때는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머리 부분을 보니 밤과는 완전히 다르고 얇아 보였다. 누군가가 완전히 껍질을 깐 것이 있었다. 속살의 색은 밤보다는 약간 노란색이 들어 있는 듯하다. 마로니에 가로수 검색하여 찾아보니 마로니에꽃은 5~6월에 흰색 원추형에 분홍색 점이 들어간 형태로 피고 열매는 8월에 맺는다.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비슷한데 독성이 있어 모르고 먹게 되면 위경련 현기증 구토 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