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월요일 오전 서예 배우러 가는 날 철망산 근린 공원을 지나치는데 아! 단풍이 너무 아랍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만한 산보다 이곳 아파트 옆 철망산 근린공원의 단풍이 더 나아 보입니다. 올 단풍이 그간 봐왔던 것에 비해 최고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 구경하며 노인대학에 가서 서예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집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로 바빠서 다시 일부러 나오기도 힘들 것 같아 잠시 단풍 사진을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별도 시간이 쓸 필요없이 지금하면 촬영시간만 더 드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정신없이 단풍에 매혹되어 한참을 촬영했습니다. 이제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 급강하하면 보기 좋은 단풍도 사라질 테니까요. 조금 바빠서 지금에야 사진 올립니다. 졸작 단풍 즐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