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壽石으로 읽는 聖書展
2011년 12월 14일
12월 13일부터 10일간 12월 22일까지 은평제일교회 세미나실에서 장활유 장로 소장 '수석으로 읽는 성서전'이 개최됩니다. 2010년 8월 27일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세계 최대 기독교 박람회 초대전에서 '수석으로 읽는 성서전'이 4개월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주최 측의 건물 완공 지연으로 이미 홍보가 된 8월 27일 개전식도 간신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완공이 계속 지연되어 결국 행사가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만 복음을 수석으로 표현하여 전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은평제일교회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의 성격상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혼자 기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힘든 일이어서 보통 사람들은 쉽게 포기할만한 일이었으나 수석으로 복음을 전하시겠다는 일념만으로 드디어 이번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그 열정에 고개 숙여 존경하게 됩니다.
낙헌 장활유 장로님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가서 순회 전시도 하시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어 필요하신 교회에서 접촉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낙헌 장활유 장로 HP: 010-4604-6528) 지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제일은평교회는 3호선 구파팔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시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언덕 위에 제일은평교회가 보입니다.
한 10분 거리 정도입니다. 기독교 특히 개신교 신자분들은 지방이건 지역에 관계없이 불원천리 찾아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고 가까운 곳에 계신 일반인 석우분들께서도 수석으로 읽는 성서의 독특한 연출을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수석으로 읽는 성서전' 전시회가 성공리에 마쳐지기를 기원합니다.

은평제일교회 전경
작년에 완공 이전하였다고 하며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10분 거리입니다. 직진하다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을 보면 은평제일 교회가 보입니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전시장 입구
전시회가 열리는 세미나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있다.



전시장 내부
수석과 말씀과 시, 서, 화가 어울린 전시회다.

수석 이론
수석을 잘 모르는 신자들을 위해 한 쪽에 수석 이론도 붙여 놓았다.

축서 cho su ho
이신칭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러 함이라 (갈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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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긴 하나님 뜻 찾아 25년
낙헌 장활유 장로 돌 사랑과 모음 법은 님의 낭랑 단단한 말법처럼 주제 중심이다 주제 중심이란 포장만이 아닌 안에 담긴 맑은 영혼과 히브리인들 땀 밴 삶 읽힘이요 내 나라 강 바다 돌에서 야훼 뜻 찾고 만남이었다
창세기의 천지창조 웅혼 바벨탑 언어 혼돈까지 아브라함 본토 떠남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 방황 40년 사람들 모습과 성령의 아홉 열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 재림까지 감람산 새벽까지 피땀 기도와 제자들의 순교기도 요한계시록 열두 대문 홍보석 청옥 새 하늘 집 문까지 200여 돌에서 읽은 하나님 묵시 성서 종횡 기록이다
돌의 만남은 들과 강 길가와 돌담 집 허드렛돌에서 나아가 낙헌 장활유를 사랑하는 사람들 도움이었다 하는 일 외롭고 쫓길 때면 찾았던 강가와 비닐 지붕 수석 집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 증거임을 자연과 사람들 일 하나님이 주신 돌 계시를 통하여 이루었다.
* 樂獻: 장활유 장로의 낙헌이란 아호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제사의 한 의례였던 낙헌제에서 온 말이다.
축시 김석 청완 |





전시장
전시장의 여러 가지 모습


'찬양 수석 문화관'을 꿈꾸며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전국의 소망을 바라보고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많은 사름들은 대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리를 들으려고 주말이면 도시를 벗어나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소리와 맑은 하늘의 공기를 마시려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의 돌 속에 시와 그림이 되고 노래가 되는 수석을 찾아서 강, 산, 계곡과 바다를 누비며 탐석삼매에 빠지는 수석도 좋은 취미라 생각됩니다. 휴일에는 석우들과 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배낭을 메고 발견의 미학에 사로잡혀 팔도강산을 순회하였습니다. 한국의 숨은 비경과 사계절의 진미를 맛보는 탐석의 길은 만남의 여행 길이었고 배움의 장소였습니다. 강이나 바다의 돌밭을 거닐 때는 나도 시인이 되고, 화가가 되고,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았습니다. 삶의 찌든 환경과 타향살이의 설음도 떨쳐버리고 자연과 대화하며 언제나 기대 속에서 한걸음 씩 발길을 옮기며 심미안으로 숨어 있는 비밀을 찾아 돌 속을 뒤졌습니다. 명품 수석을 발견한 순간이야말로 천하를 얻은 기쁨이었고, 석우들과 돌이야기는 밤이 깊도록 끝없는 행복이었습니다. 21세기의 예술 문화는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만지고, 갈고, 닦으며, 지식과 지혜를 터득할 수 있는 공간과 정소를 제공함으로서 창조적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연의 보물인 수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하시고 시, 서, 화, 사진 등과 접목하여 감상하면서 '찬양수석문화관'을 꿈꾸며 한 점, 한 점 발품을 팔아서 수석을 수집해 주신지가 벌써 2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성령의 뜻인 줄 알고 기독교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와 휴식처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안방과 거실의 장식 문화와 영성을 함량하고 수석을 종합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마음에 '수석으로 읽는 성서전'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지구와 한반도를 가꾸고 보존하여 자손대대로 잘 살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읽어버리기 쉬운 도시 환경과 정서가 메마른 아파트 생활에서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선조들의 자연 사랑 정신을 본받아 더불어 사는 행복한 비결도 배워야겠습니다. '세계 최대 기독교박람회'에 초대해 주심을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세계의 선교의 빛을 갚는 박람회가 되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한반도에 가득하여 전도의 문이 열리고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는 그 날을 기약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수석으로 읽는 성서집과 시화전'을 빛내기 위해서 찬조출품석, 선물석, 격려사, 축사, 추천사, 축시, 한시, 시, 서, 화, 사진, 서각, 도판 등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석의 미를 눈뜨게 해주시고 하늘나라에 계신 운천 정영태 선생님과 오늘에 저를 있게 하신 한메 성용제 선생님, 어머니 성봉수 권사님과 장인어른 단익배 장로님, 조의구 담임목사님, 수석을 이해해준 아내 단규희 집사와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양하며, (엡 5장 19절)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인 줄 알고 우리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발간사 / 장활유 장로

석명: 사랑하라, 크기: 13x15x8.5, 산지: 굴재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기념사진
좌측부터 낙헌 장활유 장로님, 문재구 문학박사님, 시인 청완 김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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