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해외 여행

일본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정의&자유 2015. 1. 31. 23:18


♣ 일본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2015.1.31.

 

   아내가 최근 아르바이트식으로 하던 아이 돌보미 등 몇 가지 일들을 그만두게 되었다. 과거에는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살기가 팍팍한지 경쟁이 심하고 치열하지 못한 우리는 그냥 관두게 되었다. 계절적으로도 주말농장도 끝났고 아내는 한동안 심심한 것 같다. 최근 엔화가 낮다 보니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여행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우리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여행하기로 했다.

오키나와로 정한 것은 평상시에는 물가가 비싸 일본 여행이 어려운데 환율이 낮을 때 가기로 했고 추운 겨울을 피해 더운 곳으로, 그리고 일본 지역에서 안전한 곳을 선택하다 보니 한국에서 가장 많이 가는 인기 있는 곳이 북해도와 오키나와라고 하는데 그중 우리는 오키나와를 선택했다. 아내가 여행사에 알아보고 패키지로 3박 4일 캐쥬얼(염가형)으로 가기로 했다. 각 여행 상품마다 클래식과 캐쥬얼이 있는데 캐쥬얼은 비행기나 호텔 등이 클래식보다 염가형이다.

염가형 비행기 처음 타보고 JinAir였는데 비행기도 덜 흔들리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기내식은 간식 정도이고 신문, 좌석 앞 모니터, 커피 등의 서비스가 없고 물은 주었다. 2박 3일 일정 상품도 있는데 일정이 바쁜 것은 그렇다 해도 가격 차가 별로 나지 않고 비슷하여 우리는 3박 4일 일정의 상품으로 정했다. 여행 전에 일본어 회화책을 보고 과거 직장 다닐 때 일본어를 기억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게을러져서 그것이 안 되었다. 공부 포기하고 그냥 가기로 했다. 패키지여행이니 사실 회화를 못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여행일정을 보니 1 일차는 오키나와 월드의 옥천동굴 관광과 에이샤 관람, 나하 국제거리 관광이다. 2 일차는 일본 최대 츄라우미 수족관과 후르츠랜드 관광과 만좌모 관광이다. 3 일차는 수리성과 류카무라 민속촌과 아메리칸 빌리지 관광이며 마지막 귀국 날 오전 1시간이 국제거리에 있는 면세점에 들러 쇼핑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일정은 여유가 있어서 해외여행 3박 4일 여행임에도 거의 여독을 느낄 수 없었다. 계속해서 주요 관관지별로 소개하겠습니다.^^


 

 

 

 오끼나와 월드

 

 옥천 동굴 입구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코끼리 바위

 

수리성

 

 류큐무라 민속촌

 

아메리칸 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