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패랭이

산길을 산행하니 몇일 전서부터 산길 옆에서 특이하게 자라는 식물이 있어 무슨 꽃을 피울까 계속 눈여겨 보았습니다. 5월말에 올라가보니 드디어 꽃을 피웠는데 너무 화려하였습니다.
알아보니 패랭이 꽃의 일종이라는데 찾아 보니 패랭이 꽃이 무척 다양하여 제목을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어렵사리 찾아 보니 패랭이 꽃의 일종인 수염패랭이라 합니다. (관련글: 비오는날 패랭이꽃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원예용으로 기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 1cm 정도이며 흔히 붉은 바탕에 짙은 무늬가 있으나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취산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빽빽이 모여 있어 산방상으로 보인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꽃잎은 끝에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에 털이 있다 꽃잎은 겹으로 된 것도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작은포는 길이 1.5cm 정도로 가장자리가 막질인데, 이처럼 가는 작은포가 모여 달려서 털같이 보이므로 수염패랭이꽃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가꾸고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 중국에 걸쳐 자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