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1~13일 설 연휴를 제외하고 최근 열흘간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4차 재난지원금 관련 발언을 총 8차례나 했다. 매일 같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강조했지만 그 내용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다. 야당에선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매일같이 '일일일금(一日一金)' 작전을 쓰고 있다.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 속이 뻔한 선거용 선전전"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까지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 모든 국민에게 지급했던 작년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