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할 수 없다 계절의 여왕 6월이 되니 붉은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 조용한 마음을 흔든다 무언지 알 수 없지만 이 얽매임은 어디서 오나 좀이 쑤시고 갑갑하다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화를 낼 수도 없지만 갑갑한 생활의 연속 물질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동의 자유가 더욱 절실한 요즈음이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보고 싶은 사람 만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뭐라 말할 수 없어도 무엇에 갇힌 듯 갑갑하고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2020.6.4. 素石소석.~*^^* 석명: 흙장미, 크기: 7x8x2.5, 산지: 소청도 길가의 양귀비 이름만큼 예쁘고 벌이 바쁘다. 6월의 장미 아름답고 화려하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