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검찰 개혁 방안의 하나로, 대통령·국회의원·법관·지방자치단체장·검사 등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수사 및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이다. 2021년 1월 21일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취임과 함께 공식 출범하였고, 지난 4월 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직권남용 사건을 ‘공제 1호’ 사건으로 입건해 첫 수사를 개시했다. 이런 공수처가 수사 개시 8개월이 채 안 되어서 사찰 논란에 빠졌다. 12월 30일 기준 언론인 140여 명, 야당 정치인으로 국민의 힘 의원 84명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김건희 씨, 김종인 위원장과 일반인 30여 명 등 무차별적 통신 조회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닌 언론인과 그 가족, 일반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심지어는 외국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