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문학/수석시

수석 시 - 열사의 후손

정의&자유 2008. 8. 22. 09:43

  열사의 후손

2008년 8월 22일  



열사의 후손

억압받던 일제 강점기이던
우파 정권 시절이던
좌파 정권 시절이던
조국은 언제나 하나이듯

조국을 위해서라면
하나뿐인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우국 열사들은
언제나 영원한 충신

비록 몸은 가고
영혼도 그 빛이 바래가지만
그들 후손이 부정부패한
부자 후손보다 못해서야

어느 날 갑자기 졸부 된 인사
부패 무능한 정치인보다
명예로운 열사의 후손들
더 대우받아야 하리

素石..*^^*




열사들의 후손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던진 열사
몸 뿐만 아니라
영혼과 전재산을 던졌었지만
영혼은 가고
후손은 남아
반지하 방에서 근근히
던진 영혼을
사모하는 지
원망하는 지
눈물만 광복을 맞습니다.

비홍당 올림.



 

 

석명: 가족, 크기: (右) 6x3x2, 산지: (左)정자, 주전

 


*주: 시 '열사의 후손'은  비홍당 오지열 원장님의 시 '열사들의 후손'의 답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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