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봄 사진

가는 봄의 화려한 연출 철쭉

정의&자유 2010. 5. 17. 01:16


 가는 봄의 화려한 연출 철쭉

2010년 5월 17일  

 


  다양한 색상들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봄철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다가 한바탕 축제가 물러가면 다음으로 철쭉이 다양한 꽃 색으로 한바탕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이번 봄은 짓궂은 날씨와 봄이 짧아졌는데다 천안함, 지방선거 등 여러 가지 사회 이슈로 봄꽃을 여유 있게 감상해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벌써 철쭉도 이곳에서는 물러갈 채비를 하고 있어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쉬움에 사진에 담아 보았다.

철쭉은 진달래와 함께 진달래 과에 속하고 꽃과 색이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서는 잎이 나기 전 진달래가 4월 초순에 먼저 피고 진 다음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은 시차를 두고 4~5월에 피기 때문에 지역에서 헷갈릴 염려는 없다.

또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여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하지만 철쭉은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 한다. 혹시 같은 지역이라도 기온 차가 심한 곳이 있어 진달래와 철쭉이 동시에 피었을 때 간단한 구별법은 나뭇잎이 나 있는지, 또 꽃 윗부분에 철쭉은 짙은 반점이 있는데 꽃에 반점이 있는지 없는지를 갖고 구별할 수 있다.

꽃 색은 진달래는 분홍색이고 간혹 흰색도 눈에 띄지만, 철쭉은 여러 종류의 꽃 색이 나와 있다. 철쭉의 종류는 철쭉,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이 어렵다.

필자도 공부해서 구별해보려고 해보았는데 많은 정보를 올리려고 섣불리 알고 틀린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보다는 적은 정보라도 정확한 정보를 올리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판단되어 철쭉 종류의 비교는 생략하고 진달래꽃과의 비교만 가장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 한두 가지만 정리해 보았다. 그럼 색색별 철쭉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 보자.

 

 


진달래꽃

진달래꽃은 꽃이 먼저 피고 철쭉과 달리 꽃잎 윗부분에 반점이 없다.


최근 공원에는 다양한 색상의 철쭉이 한창이다.

 

 

 

 

 

 

 

 

 
공원은 짧은 봄이 아쉬워하며 철쭉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았다.

 

 

 

 

 

 

 

 

 


붉은 철쭉

 

 

 

 

 

 

 

 

 

 


흰 철쭉


 

 

 

 

 


연분홍 철쭉


 

 

'사진 촬영 > 봄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른 봄꽃  (0) 2011.04.10
꽃샘추위 그러나 봄을 막을 수는 없다!  (0) 2011.03.25
낙화  (0) 2010.04.22
벚꽃  (0) 2010.04.18
개나리꽃  (0)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