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사는 이야기

주말농장 뿌린 대로 거두리라!

정의&자유 2012. 6. 8. 23:11

◎ 주말농장 뿌린 대로 거두리라!

2012.6.8.



 

  뿌린 대로 거두리라!

주말농장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것 5평 분양받았습니다.
말이 주말농장이지 거의 매일 갑니다.

처음 하는 농사라 자신이 없어
두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사 생각만큼 잘되지 않는군요.
땅도 척박한지 물을 주면 금방 마르더군요.

아내가 운동 삼아 거의 매일 물을 줍니다.
저도 간혹 물주고요.

힘쓸 일이 있으면 제가 가서 농사를 짓습니다.
처음 씨를 촘촘히 뿌려서 조그마한 것을
속아가며 먹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집에서 좀 떨어져 있어
남자 걸음으로 빨리 걸으면 25분 걸립니다.
그래서 자주 가기 쉽지 않네요.

농사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배운
좋은 경험은 되었지만, 내년에도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네요.

그래도 최근 채소는 매일 식사 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요즈음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을 알겠더군요.

뿌린 대로 거두리라!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네요.^^

나름으로 열심히 한다고 하고는 있지만
결과는 중간 정도 하는 것 같네요. ~ㅎ.^^

고추는 기껏 작은 고추 하나 열렸네요.
일단 인내심을 갖고 더 기다려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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