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 화려한 철쭉

◎ 5월의 꽃 화려한 철쭉 2014.5.4.     잔인한 계절 4월, 너무나 혹독한 4월을 어쩔 수 없이 보내고 이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합니다. 계절은 마지막 봄꽃 무리 철쭉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수놓으며 세월호 참사로 생긴 트라우마를 치료하려 애를 씁니다. 가족을 잃은 아픔 중에서도 자녀를 먼저 보낸 아픔이 가장 크기에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고 세월이 지나 잊은 듯하다가도 불현듯 아름다웠던 기억이 떠올라 괴롭힙니다. 그러나 아픔이 너무 오래가면 심신을 파괴하기에 이제 조금씩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하나 봅니다. 이 아픔이 5월에는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사회 부패 고리인 민관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째 고쳐야 합니다. 공무원들의 부패를 막을 수 있는 김영란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꼭 실현될 수 있게 국민 모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