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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분명한 국가 정체성 확립 위해 국정체재로

정의&자유 2014. 9. 26. 22:27

 

kbs 캡처 사진 


♣ 한국사 교과서 분명한 국가 정체성 확립 위해 국정체재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9월 26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국정화 시도는 반역이라는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여기서 '반역'은 사전적 의미가 나라를 배반하는 것으로 좌편향된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주도하여 국정교과서화하고 국가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거꾸로 반역이라고 하는가? 조국이 어느 나라인가?

지금 국제적으로는 중국은 동북 공정으로 우리 역사를 자국에 포함해가고 있고 일본은 정부 주도로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여 독도가 자국의 영토이고 위안부는 없었다는 식으로 미래 세대에게 왜곡된 교육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같은 민족이 적대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에서는 북한은 인터넷 등을 통하여 북한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종북 세력이 이를 받아 퍼트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우리의 한국사 교과서가 좌편향 되어 있어 항상 논란이 되어 왔다. 최단 기간 내에 경제성장을 하여 단군 이래 세계 10위권의 경제 부국으로 경이적인 성장을 하였고 더불어 최단 시일 내에 민주화도 성취하여 후진국에서 이런 우리나라를 모범 사례로 배우려 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긍정적인 기술보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과 산업화 때 일어났던 부정적인 사건을 더 많이 부각시켜 자라는 세대에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역사교과서에서 일제 강점기 때 대표적인 독립운동인 3·1운동 때 맨몸으로 항거하다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기술조차 빼먹었다. 물론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고생하였던 노동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는 것으로 국가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저항한 독립투사의 내용까지 빼먹는다면 그것이 어떻게 참다운 역사교과서라 할 수 있겠는가? 학생들에게 이런 엉터리 좌편향 역사교과서로 가르친다면 고국의 역사에 대한 혼란만 일으킬 것이다.

주변 국가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자라는 세대에 국가 정체성을 분명히 교육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주도로 객관적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교육해야 한다. 서울시 교육감은 공약 이행을 이유로 '역사 교육 추진단'을 구성하여 교육부와는 별도로 역사 교재를 만들어 부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교육계의 혼란이 불을 보듯 뻔하다. 좌익 교육감이 제각각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한다면 서로 다른 내용을 교육하여 혼란만 일으킬 것이다.

역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부교재 보급을 금지하거나 부교재도 검인정체재를 도입해야 한다. 현재의 좌편향된 한국사 교과서로 수능 필수과목으로 배우고 있어 국정교과서 체재로 전환이 시급하며 정부는 좌익 교육감의 제각각 역사 교재를 제작하여 보급하려는 움직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입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에서 시험 출제 범위는 국정 현대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