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캡처 사진
♣김기식 원장 외유성 출장 관행이라지만 적폐청산은 관행도 처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한국거래소 부담으로 다녀온 우즈베키스탄 출장이 김 원장의 해명과 달리 '4박 6일'짜리 외유성 출장이었던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김 원장은 이 출장에 대해 '로비성 외유'란 의혹이 제기되자 "2박 3일간 공무상 출장"이라고 해명해 왔다. 김 원장이 자신이 회원으로 있던 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천만 원을 불법 기부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김 원장이
16년 5월 선관위로부터 '종전 회비 범위를 벗어나 특별회비 등 명목으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답변을 받고도 임기 종료 열흘 전 '더좋은미래'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런 김 원장을 보호하기 급급하여 12일 김 원장의 의원 시절 '로비성 외유'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에 위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공식 질의했다.
2018.04.10. 피감 기관 돈으로 외유 다녀온 김 원장 두둔하는 정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4월 17일 오늘의 소식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임명 18일 만에 사퇴했다. 역대 최단명 금감원장이다. 국회의원 시절 '5천만 원 셀프 기부'가 위법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오자 사의를 표명했다. 한 개인으로 보면 안타까운 일이다. 금감원장으로 발탁되지 않았으면 사회 운동가로 좋은 이미지로 계속 남았을 텐데 실추되었다. 또 초기 문제가 불거져 나왔을 때 일찍 사의를 표명했다면 이 정도까지 명예가 실추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청와대 조국 수석의 인사 검증 실패가 최대의 잘못이고 너무 100% 코드 인사하려는 올 블랙리스트 인사 정책의 문제다. 좌익 진영은 여러 곳에서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데 너무 폐쇄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버리고 이제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이제라도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여 좋은 인재, 능력 있는 사람을 발탁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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