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캡처 사진
♣ 자유한국당은 젊은 의원들로 당 간판을 모두 바꿔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지자체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며 책임론에 친박 비박 갈등까지 노출되하며 계속 실망을 주었다.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여오다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수습할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오는 10일 비대위 준비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10여 명 내외로 압축하고 12일 의원 총회를 거쳐 이번 주말께 위원장 후보를 정하고, 17일 전국 위원회에서 추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당은 김성태 권한대행이 말한 대로 이번에 쇄신과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해체 심판받게 될 것이다. 정말로 죽기 살기로 환골탈태해야 한다. 초선 의원 7명은 4일 우리 당은 20대 총선 파동과 패배, 탄핵, 대선 패배, 지방선거 참패를 거치면서 국민이 내려준 심판에 대해 근본적인 내부 개혁을 통해 국민에게 반성과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면서 “개혁 안 해본 게 있나? 당명까지 바꿨는데 사람 정리만 못 했다.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인적 쇄신이 먼저라는 것을 왜 모르나? 인적 쇄신의 요구조차 ‘내부총질’이니 ‘계파싸움’이니 하는 말로 왜곡하며 덮고 묻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인적 쇄신하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다. 잘못 분당으로 가면 총선도 하기 전에 와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될지 모른다. 자유한국당은 초선 의원이 지적한 대로 친박의 총선 공천 파동을 거치며 실망한 우익이 심하게 회초리를 들어 크게 패배하였다. 그런데도 정신 차려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하며 민주당 주도의 대통령 탄핵에 일부 의원이 적극적으로 탄핵에 나섰다. 우익 진영은 이런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하여 새누리당을 떠났고 그 결과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계속 참패했다. 이런 정치 일정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에 대부분 등을 돌렸는데 묘하게도 둘로 갈라져서 한쪽은 처음에 이런 빌미를 만든 친박을 또 한쪽은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비박을 비난하며 결국 우익 전체는 모두를 비난하는 결과가 되었다. 친박이 다시 전면에 나서도 비박이 전면에 나서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간 친박이건, 비박이건 전면에 나서 일을 보았던 의원들, 대통령 탄핵에 전면에 나섰던 의원들 모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그런데 탈당 요구까지 가면 죽기 살기 계파 싸움에 당이 깨지고 군소 정당으로 와해할 수 있다. 인적 쇄신하기에는 늦었다. 이선 후퇴하고 다만 그간의 잘못을 책임지는 자세로 다음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으로 정리했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처럼 복잡한 당을 추스르려면 '경험 있는 노장'이 필요하다고 하니 당 쇄신은 계획대로 가되 그 외 모든 당직은 젊은 의원들로 모두 바꿔야 한다. 한국당은 늙었다는 인식이 깊다. 당직을 모두 젊은 의원들로 뽑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 그들의 애환이 무엇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해결해줘야 한다. 우익이 대실망하여 한국당을 떠났지만 나라 사랑하고 안보와 경제를 걱정하는 우익의 가치조차 버리지는 않았다. 한국당이 싫어하던 의원들이 모두 이선으로 물러나 조용히 있고 젊은 사람들이 우익의 가치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돌아오리라 본다. 이들 다선과 중진 의원들이 친박, 비박 가른 것으로 이들이 물러나
있으면 젊은 의원들은 친박, 비박 계파 나눠 싸우지 않으리라 본다. 제1 야당이 중심을 못 잡으니 국회도 거의 마비 상태다. 다선, 중진 의원들은 이번에 쇄신하지 못한다면 한국당은 다음 총선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으로 지금은 물러나 차차기를 기대해야 한다. 사즉생이라고 지금은 죽어야 한다. 한때 친노가 폐족이라고 모두 보따리 싸고 은거하며 은인자중하다가 지금 다시 권력을 잡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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