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국내 여행

단양팔경 석문과 단풍 든 사인암

정의&자유 2019. 11. 9. 13:40

◎ 단양팔경 석문과 단풍 든 사인암
         2019.11.9.

        11월 6일 노인대학에서 단양으로 현장 실습 나갔다. 단양 팔경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팔경 중 오전에 도담삼봉, 오후에 사인암에 들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충북만 미세먼지가 매우 나쁘다. 도담삼봉에 들렀는데 공기가 매우 혼탁하여 시야도 흐리고 사진도 잘 나오지 않았다 사실 도담삼봉 주변에 볼거리는 도담삼봉 이외에는 별로 없다. 본래 계획에 없어서인지 자유시간이 적어서인지 옆에 200m만 가면 석문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서예반 일행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다. 필자도 망설이다가 옛날에 아내와 단양팔경 놀러 다닐 때 도담삼봉까지 왔다가 석문 위치를 몰라 그냥 지나쳐 아쉬었다.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부지런히 갔다 오기로 마음먹었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가야 해서 가파른 계단이 있어서 200m라지만 다리 불편하신 분은 가기 힘들 것 같다. 10분 내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뛰어도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아무튼 좁은 땅 한반도에 있는 석문이 동양 최대라고 하니 일부러 가볼 만 하였다. 오후에는 사인암에 들렀는데 다행히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바뀌어 공기가 깨끗해졌다. 올해 단풍철이 늦어서인지 사인암 주변에 단풍이 한창이다. 자유 시간을 충분하게 주어서 맞은편 청련암까지 가보고 주변 단풍 사진도 찍었
다.

 


도담삼봉, 미세먼지로 많아 흐리다.






석문 안내문.




석문 가는 길, 선에 올라가야 하므로 가파른 계단이 있다.




동양 최대의 석문이다.






사인암, 단풍든 사인암으로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가파른 절벽, 맨위 절벽 위 소나무가 이채롭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에 위치, 높이 약 50m, 사인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易東역동 우탁 선생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4품 '舍人사인'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사인암 옆에 청련암이 보인다.







출렁다리 건너는 중에 촬영한 사인암






청련암 안내문.










맞은편에서 건너온 출렁다리.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수도권 사람들은 보면 따먹으면 맛있겠다고 하는데
시골 어디를 가나 그냥 열린 상태 그대로 놔두는 것 같다.






남조천 하류 방향 사인암 쪽.




남조천 상류 방향




소나무가 아름다워 확대하여 촬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