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내각 대한민국 항일 인사로, 북한 친일 인사로 구성

광복절 기념식 자료사진, KBS 캡처 사진

     좌익 세력들이 일본과 일만 생기면 습관처럼 우익 인사들을 친일로 몰아왔다. 대표적인 것이 이승만 정권은 친일 인사들로 초대 내각을 구성하여 친일 정부이고 북한은 철저히 항일 인사들로 내각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실지로 확인해보니 정반대였다. 오히려 이승만 정부는 독립운동을 하였던 항일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북한 김일성 초대 내각은 친일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 과거 우익 정당과 좌익 정당 인사들의 뿌리를 조사해보니 친일 후손이 좌익 정당에서 더 많았다. 이런 것을 지금도 강력히 주장하는 인사가 김원웅 광복회장이다. 좌익은 지난번에 일본이 한국에 일방적으로 수출 금지 품목을 정하여 발표할 때도 죽창가를 부르며 국민을 선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종북좌파뿐만 아니고 좌익 진영의 많은 인사들이 친일 인사와 관련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 나아가 지난번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년 11월 1일 광복회를 찾아 "일제에 부역한 인사들이 대한민국 주축으로 참여한 안타까운 역사가 아직도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원웅 광복회장을 찾아가 "정치·경제·사회적으로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위치나 중요한 부분에 여전히 친일 청산이 되지 못한 부분들이 남은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자 김 회장은 "친일 반민족 족벌 언론이나 친일에 뿌리를 둔 정치 세력들이 이 후보를 색깔론으로 비판할 때 위축되지 말라. 자긍심을 갖고 꿋꿋하게 나아가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김 회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회장을 존경하고 있다. 내 마음의 광복형"이라고 했다. 좌익 진영은 그간 일만 있으면 우익 인사들을 친일의 후예라고 몰아붙이며 많이 써먹었다. 이제 역사적으로 정확한 사실이 밝혀진 이상 자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누워서 침 뱉는 격이 될 것이다. 잘못된 역사의 사실은 바로 잡혀야 한다.(아래 대한민국 및 북한 초대 정권 구성 비교표는 문화일보 2013.08.13 자료 인용)

 

문화일보 자료 사진

관련 자료

스카이데일리 2021.11.23. 김일성 초대 내각은 왜 ‘친일파’가 많을까
조선일보 2021.07.03.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초대 내각 다수는 임정요인·항일투사
문화일보 2013.08.13. 北 초대내각, 항일파 아닌 ‘친일파 정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