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9일~13일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1.4%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이준석-윤석열 갈등' 등 경선 갈등과 '지도부 패싱'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대표는 내년 대선 경선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의심스럽다. 상대 당은 후보들이 당에 '후보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는데도 가급적 직접 개입하지 않고 후보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있는데 민주당과 경쟁해야 할 국민의힘은 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시시콜콜 간섭하려고 하면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지지율도 까먹고 있다. 우익 진영이라고 해도 현 국민의힘은 과거 친박,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