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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개막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제1회 부천 수석박물관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필자는
심포지엄이 시작되어 처음 시작 시 몇 장면 촬영만 하고 나오려 하였으나 수석관련
심포지엄에 처음 참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어 끝날 때까지 참석하게 되었다.
본래 심포지엄의 제목은 '부천 수석박물관의 향후 발전방향 및 수석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제1회 부천 수석박물관 심포지엄'이다.
서두에 중암 정찰환 관장님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관련 말씀이 있었고 주제별로 자료 작성하신 분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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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매달, 9x9 |
1. 부천 수석박물관의 발전방향
석기원 김일두 원장님께서 하게 되었으나 갑자기 일이 생기시어 참관치 못하게 되어 자료로 대신하게 되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1) 부천 수석박물관에 대한 홍보 강화
2) 전국 수석인들에게 수석 사회환원의 유도와 기증석에 대한 영구보존장치
3) 부천 수석박물관과 부천 수석연합회 전시행사의 연계
4) 전시품의 매월 교체와 입구에 '이 달의 명석' 전시
5) 부천 수석박물관의 자연 학습장화 강력추진 등이다.
2. 부천 수석박물관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小考
한수연우회 자문위원이시며 퇴계학연구회원이신 시인 청완 김석님께서 주제 발표하셨다.
발표내용 중 본론 일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 시민 입장에서 보는 수석박물관 활성화와 수석인에게 하고 싶은
열 가지 제언
① 수석인과 비수석인의 안목을 열어주는 정기적인 수석에 대한 강좌가 필요하다.
② 영상물 제작, 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의 지속성이다.
③ 수석과 관련하여 여러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이다.
④ 자연석과 조석에 대한 기본적인 식별의 요령이 필요하다.
⑤ 무분별한 수석 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 문제다.
⑥ 토요학교를 박물관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일이다.
⑦ 박물관에 수석을 배치하거나 선별할 때의 문제다.
⑧ 부천 수석박물관과 여러 단체로 있는 수석계와 흩어져 있는 개인수석 전시관과의 연계
⑨ 수석을 수집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이다.
⑩ 박물관에 소장된 소장품과 부대물의 효과적이고 엄정한 관리다. 등이다.
3. 수석문화의 올바른 이해
한국수석회 고문이신 정우현님께서 발표하셨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1) 수석문화를 통해 보는 수석박물관의 위상
가. 진열품의 엄선과 영구보존의 대책 수립
나. 세련된 연출과 이를 위한 시설, 기재와 충분한 공간 확보
다. 탐석대회와 특별수석전시회의 정기적 개최
라. 수석강좌, 심포지엄
마. 선전과 계도를 위한 책자 발간
바. 기타 수석박물관 발전에 필요한 사업
2) 그렇다면 수석을 어떻게 감상할 것인가?
가. 객관적 수석미의 기준
ㄱ) 형태에 따른 분류
산수경석: 수석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전형적인 것
ㄴ) 문양석
ㄷ) 화문석
ㄹ) 형상석
ㅁ) 미석 또는 색채석
ㅂ) 산지에 따른 분류
나. 주관적 수석미의 조건
ㄱ) 박력
ㄴ) 평안
ㄷ) 고색
ㄹ) 기품
ㅁ) 중국의 미원장이 주장한 조건
3) 수석의 예술성과 매력
애석생활을 통하여 얻어지는 즐거움을 열거하여 보면
가. 찾는 즐거움(탐석)
나. 보는 즐거움(감상)
다. 보이는 즐거움(전시)
라. 갖는 즐거움(소장)
마. 석우를 만나는 즐거움
*참고자료1)
정우현 작사, 정우현 작곡 '수석 있으매 즐거운 인생'
정우현 작사, 정우현 작곡 '내 사랑 수석일세(탐석의 노래)'
박두진 작사, 정우현 작곡 '탐석의 노래' 등이다.
4. 수석 문화의 전망과 개선할 점
한수연우회 자문위원이신 시인 소민 윤종오님께서 발표하셨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수석문화 = 자연예술 + 인공예술
(수석) (문학.미술.사진)
지금은 수석 산지가 고갈 상태가 되어가고 탐석의 재미를 맛보기가 어려우니 수석인구는 줄어들지 모르지만 수석을 모아 알찬 수석관을 갖추어 놓고 돌에 맞는 석명도 지어 전시를 하고, 또 수석을 시.서.화.사진과 접목시켜 예술적인 애석보를 낸다면 수석문화의 전망은 무한히 밝아지리라 본다. 등이다.
5. 수석문화의 변천과 환경보호
한.중수석문화 교류협회 이사장이신 김수경님께서 발표하셨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1) 탐석의 변천
가. 강돌시대
나. 해석시대
2) 탐석과 자연보호
가. 자연환경 보존
나. 탐석 활동
다. 탐석 예절
ㄱ) 올바른 탐석
ㄴ) 지켜야 될 사항
ㄷ) 안전사고의 '예'
라. 탐석과 환경보호
3) 향후 수석박물관 발전 방향
가. 프로그램 개발
나. 국제교류 등이다.
심포지엄을 참관하고 보니 이런 심포지엄을 많은 수석인들이 참여하여 공청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의 예산관계로 적은 인원만 참석한 것이 아쉬웠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짜임새 있고 체계적인 심포지엄으로 발전하였으면 한다.
특히 석질, 조석의 식별법 등에 대해서는 꼭 강의가 개설되었으면
한다. 또 수석 용어의 한글화를 위하여 각 수석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한글화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였으면 하며
인터넷 시대에 맞게 그 결정된 자료들을 각 사이트 홈 운영자들에게도 배포하여 홍보하도록 유도하였으면 한다.
심포지엄에 참관한 분들에게 박물관에서 기념
매달과 심포지엄 자료를 주어서 받아 나왔다. 우리 일행은 김수경님의 승용차를 타고 박물관에서 소사역까지 타고 나왔다. 소사역에서 세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필자는 환승을 위하여 온수역에서 인사를 드리고 먼저 내렸다.

심포지엄 장소
심포지엄을 위하여 장소 및 자료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심포지엄 진행 순서



심포지엄 분위기
'관장님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서언과
김수경님의 사회로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시인 청완 김석님의 주제 발표

한국수석회 고문 정우현님의 주제 발표

시인 소민 윤종오님 주제 발표

한.중수석문화 교류협회 이사장 김수경님
주제 발표

소사역에서
좌측부터 청완 김석님, 고문 정우현님, 소민
윤종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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