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여름 사진

여름 우기철 야생 버섯

정의&자유 2012. 9. 2. 14:27

여름 우기철 야생 버섯

2012.9.2.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우기 때에는 습한 곳에서 버섯이 많이 자란다. 작은 산인 철망산에도 무더위 후 두 번의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오니 이곳저곳에 버섯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런데 버섯은 1,600종이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약 20%로 350종이고 독버섯을 90여 종이다. 보통 장마철 후에 독버섯 중독 사고가 자주 나서 농진청에서는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하고는 한다.

특히 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 등은 한 개만 먹어도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일반적으로 10시간을 전후해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니 야생버섯을 먹고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임기응변으로 독버섯을 섭취했을 때는 물을 먹여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은 일반인이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며 야생 버섯은 모두 독버섯이라 생각하고 식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독버섯일수록 색깔이 화려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고 한다. 버섯은 해가 들면 금방 사라져버린다. 비가 오고 난 후 8월 31일 철망산에 핀 버섯을 촬영해 보았다. 뜻밖에 이 작은 산에도 버섯 종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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