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사는 이야기

우리나라 소나무 피톤치드 삼림욕 우수성 밝혀져

정의&자유 2014. 3. 24. 17:39

◎우리나라 소나무 피톤치드 삼림욕 우수성 밝혀져

2014.3.24.

 
 

    식물이 여러 균과 해충은 물론 다른 식물이 주변에 자라지 못하도록 내뿜는 휘발성 물질을 피톤치드라 하며 독특한 나무 향기도 피톤치드에서 나온다고 한다. 사람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와 긴장이 풀리고 혈압이 안정되며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삼림욕을 한다며 숲을 많이 찾는다.

특히 건강이 심하게 악화된 사람들이 건강 회복을 위하여 산을 자주 찾아 삼림욕을 즐기기도 하는데 심지어 산에서 사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산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 연구는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하며 일본이 원산지이기도 하고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범진 교수팀이 동북지방산림청의 요청으로 '13년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제왕산 소나무 숲에서 각각 3회에 걸쳐 피톤치드 양을 측정하였는데 피톤치드 20가지의 성분별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편백나무 숲에서 4.93ng/m³, 소나무 숲에서 5.29ng/m³로 오히려 소나무 숲에서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필자가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 비록 작은 산이지만 소나무가 많은 곳이 있어 다른 산보다는 피톤치드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주 아침에 운동하러 다녔는데 정확하게 짚은 것 같다. 앞으로 꼭 편백나무 숲뿐만 아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 숲에서도 삼림욕을 하여 많은 사람이 건강하였으면 좋겠다.


참고 자료

2013.11.07. 조선일보 "피톤치드 뿜는 제왕, 편백나무 아닌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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