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축제와 행사

제53회 대현 율곡이선생제

정의&자유 2014. 11. 1. 22:36


♣ 제53회 대현 율곡이선생제

2014.11.1.

 

   강릉 오죽헌에서 개최하는 제53회 대현 율곡이선생제 25일 서제, 26일 본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올해 세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덕수 이씨가 전국에 5만이 안 된다고 하고 덕수 이씨라고 하면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례는 거의 같아서 지난번 다루지 않았던 부분만 촬영 편집하여 올립니다.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2012.11.11. 제51회 대현 율곡 이이 선생제, 2011.11.26. 제50회 대현 율곡 이이선생제 서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제가 끝나고 일행이 탄 버스가 주차장에서 막 떠나려 할 때 때마침 바람이 불어 가로수 은행 노란 단풍잎이 버스 주변에 떨어지니 장관을 이루며 여자분들이 우리를 환송한다고 감탄하였습니다.
 

 

 

 

 

강릉 오죽헌烏竹軒·박물관博物館

보물 제165호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죽헌동)

오죽헌은 최응현(1428-1507)이 사위 이시은(신사임당의 외할아버지)에게 물려준 집이다. 이곳에서 오만원권과 오천원권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이이(1536-1584)가 태어났다.

문성사는 율곡이이의 시호(학덕 높은 선비가 중은 뒤 임금으로부터 받은 이름)에서 따온 이름으로 율곡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1976년 오죽헌정화사업 때 건립되었다.

어제각은 1789년 정조대왕의 명에 의해 지어진 건물로 율곡이이의 친필 보물 제602호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과 이이가 어릴 때 쓰던 '벼루'가 전시되어 있다.

율곡기념관은 신사임당과 그 자녀 율곡 이이, 옥산 이우, 이매창의 유품을 전시한 곳이다.
전시관에서는 사임당 일가의 학문적 깊이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오죽헌에는 나이 많은 세 가지가 있는데 보물 제165호 오죽헌, 천연기념물 제484호 율곡매, 그리고 강릉 시화 배룡나무가 그것이다. 모두 합친 나이가 1,500살은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박물관은 강릉 사람들이 제작하여 사용하였던 선사·역사유물과 민속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전시된 유물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선비문화체험관은 선비정신을 구현한 여러 형태의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익힐 수 있다.

 

 

 행사가 있을 때는 무료 입장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매년 강릉 오죽헌에서
 10월 25일 서제와 26일 본제에 참여하시어 행사도 보시고 오죽헌 관광도 하시기 바랍니다.

 

  서 제 : 2014. 10. 25(목) 17:30
본 제 : 2014. 10. 26(금) 10:00


장소 : 오죽헌 문성사
주최 : 강릉시
주관 : 대현율곡 이선생제전위원회
후원 : 강원도, 강원도 교육청, 강릉교육지원청, 강릉 향교,
          (사)율곡 연구원, 강원일보사, 강원도민일보사,
          강릉신문사, KBS 강릉 방송국, 강릉 문화방송(주)
          G1 강원민방, CJ 헬로비젼 영동방송, CBS 영동방송

 

서제가 곧 열릴 문성사

 

 서제 행사 후 음복하는 참배객

 

 오죽헌의 야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본제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맨 아래 우측 여학샐들이 율곡의 노래 리허설을 하고 있다.

 

 

 제례 순서 한시 백일장 시상식 때 후손석, 이번에는 아이들 모습도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지루한 행사겠지만 어려서부터 참배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오죽헌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