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사회 일반

메르스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정의&자유 2015. 6. 4. 23:22
 

 

KBS 캡처 사진


♣ 메르스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15.6.4.


메르스 감염 경로


호흡기 질환으로 코와 입을 통해 전염되며 감기처럼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지만
독감처럼 환자가 기침할 때 비말이나 환자가 배출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손으로 접촉하고 오염된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비말(분비물): 침이나 콧물, 비말 튀는 거리: 기침 2m, 재채기 6m,
메르스 바이러스 생존 기간: 기온 20도 습도 40% 환경에서 48시간 생존, 건조하면 빨리 사멸


메르스 증상

감염 후 2일에서 14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비슷하나
고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37.5도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합병증으로 폐렴, 신부전을 동반하기도 한다.


메르스 잠복기 전염력

메르스 바이러스는 기관지 아랫부분인 폐에서 증식하여 가래를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전염력이 거의 없다.

 

 

자가격리자 행동수칙


자가격리 대상자는 잠복 기간 14일 동안 의료처치 목적 이외에 외부 출입을 삼간다.
자가격리 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외출 시에는 선의의 다수 가족
지인들에게 메르스를 전염시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택에서 사람과 접촉할 때는 N95 마스크를 착용한다.
자택에서 가족들과 격리하여 방과 화장실을 따로 사용한다.
식사도 따로 하고 식기, 컵, 수전, 수건 등도 따로 사용한다.
자가격리 중 손씻기,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등 증상 있을 때는 보건소에 전화로 연락하여 보건소
지시에 따라야 하며 혼자서 임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병원에 가지 않는다.

 


메르스 예방법

치사율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라 코와 입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은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1. 마스크 착용
메르스 환자나 의심환자 있는 곳, 병원 방문 시에 반드시 착용하며
자신이 메르스나 감기 걸렸을 때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꼭 의료용(N95)이 아니더라도 면이 아닌 식약처가 인증한 KF 마스크로도 예방
가능하며 면 마스크는 비말을 막을 수는 있으나 바이러스 침투를 막을 수 없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손이 무의식적으로 코나 입으로 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2. 손 씻기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코와 입을 자주 만지며 공공장소에서 손잡이, 스위치,
버튼 등 공공 시설물을 만졌을 때는 항상 깨끗이 손을 비누로 씻어야 하고 손을
씻기 전에는 눈 코 입을 절대 만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3. 노약자 만성질환자 외출 자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 자제


메르스 주의 및 참고사항

1. 진료받으러 병원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2. 휴지를 항상 휴대하여 기침할 때 휴지로 입을 막고 기침하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며 휴지가 없을 때는 팔꿈치 안으로 입을 막고 기침한다.
 3.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나 핫라인 오전 9시부터 국번없이 109번으로 연락
 4.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고 지나갈 때가 많으므로 과도한 공포는 금물
 5. SNS에 떠도는 민간요법은 입증된 효과가 거의 없다.



메르스 관련 용어

1. 메르스 감염 의심자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와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
   증상은 없어도 확진 환자와 가까이 머문 가족이나 지인,
   확진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증상이 있어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람
2. 밀접 접촉
   보호 장비 착용 없이 확진 환자와 2m 이내에 머문 경우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 사무실 등에 머문 경우
   환자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한 경우
3. 자가 격리자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여 14일간 자택에 머물면서 증상 발현 여부를 지켜보는 사람

4. 시설 격리자

   자가 격리자 중 원하거나 독거노인 등 가족이 돌보기 힘든 경우 병원이나 시설에서 격리하는 사람

5, 능동 감시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환자와의 거리가 2m 밖이라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지역 보건소 등 보건 당국이 하루 두 차례 격리자에게 전화로 증상을 점검.

6. 수동 감시

    확진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으나 환자와의 거리가 2m 밖이라 감염이 적어 보건 당국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신고하라고 한 경우
7. 음압 병상
    병실 안과 밖의 기압 차를 이용하여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하였고

    병실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는 배기구가 있는 전염병 전문 치료 병실이며

    현재 국가 지정병원에 104개의 음압 병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