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국내 여행

제주여행-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정의&자유 2015. 12. 21. 23:07

 

 

♣ 제주여행-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2015.12.21.

 

       제주여행 11월 16일 1일 차 마지막 관광 코스로는 제주시에서 성산읍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아일랜드 콘도로 가는 길목 조천읍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이다. 이름이 선녀와 나무꾼이라 선녀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으나 뜻밖에 선녀를 볼 수 없었다. 다만 옛날 어려울 때 쓰던 물건, 쉽게 말하면 고물이거나 골동품을 모아 놓았다. 누군가 오랫동안 수집한 것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관광 상품화한 것이다.
 
 나이 든 사람들이 대부분 힘들게 살았지만, 특별히 어렵게 자란 필자는 그런 물건을 보고 과거의 어려울 때가 회상되어 별로 좋지 않았다. 궁색해 보이기도 하고 그 힘들고 어려움을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경험을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아빠는 어릴 때 죽 먹고 자랐다'라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요즘 죽 먹고사는 사람 어디 있어요? 상당히 고리타분하시네요.'라는 말이 되돌아올 것이다. 그만큼 젊은 사람과 우리는 자랄 때 환경이 매우 다르고 그래서 어릴 적 살아온 경험이 다르다. 그냥 잊고 사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우리는 살기 위해 기본적인 삼시 세끼 식사를 가능한 챙겨 먹지만(그렇다고 많이 먹지는 않음) 거꾸로 아이들은 건너뛸 때도 있고 인스턴트 식품으로 간단히 요기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동남아 여행 가듯이 과거 한국의 어려운 면을 보고 옛날에 이랬어요? 하며 새로운 느낌을 받으며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천사도 없고 괜히 시간만 빼앗긴 기분이다. 아무튼, 그랬다. 그래서 사진을 거의 촬영하지 않았다. 선녀와 나무꾼 관광을 끝으로 1일 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향했다.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관광 약도

 

 

 

 옛날 서울역 모습

 

 

 

 옛날 이 정도면 부잣집 모습이다.

 

 

옛날 소변은 요강에다 보았다.

 

 

 

 풍악놀이 모습

 

 

 한지 만드는 모습

 

 

 

 출구 쪽에는 소원을 써 달아놓는 곳이 있다.

 

 

 하루방이 선녀인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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