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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돌 습곡구조
2016.6.17.
수산에서 오래전에 굴곡이 진 돌 한 점을 하였다. 돌이 굽어진 것은 화산석 현무암에서는 간혹 있지만 다른 암석에서는 보기 드물다. 돌이 굽어진 것이 특이하여 선택하기는 했는데 연출이 어려워 그냥 깊숙이 보관만 해왔다. 그러나 2009년 9월 24일 전철 무가지 기사에 백령도 '습곡구조' 천연기념물로 라는 짤막한 기사를 보고 이 돌과의 연관성이 느껴져 언젠가 자료로 삼아 글을 올리려고 자료로 보관했다.
게을러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막상 자료로 올리려니 두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동시에 함께 찾지 못해 또 한동안 잊었다. 그러다 최근 수석을 일부 정리하면서 수산 돌을 찾아내어 자료도 함께 찾아서 올려본다. 백령도 습곡 구조 사진을 보니 수산 돌의 연출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습곡구조'는 원래 판상이었던 지층 구조가 굽어 있는 것을 말하며 수평으로 퇴적된 지층이 횡압력을 받아 물결 모양으로 변형, 굴곡된 상태를 이루는 지질구조라고 한다. 참고로 자료 사진의 당시 City News의 짤막한 기사를 함께 인용한다.
"백령도 '습곡구조' 천연기념물로. 문화재청은 인천시 웅진군의 백령도 남포리 습곡구조와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를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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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 동굴이 있는 습곡구조, 크기: 12x8x10, 산지: 수산
습곡 구조 바위 아랫부분에 작은 동굴도 있다.
백령도 습곡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