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일이 다가오자 각 언론사는 신년을 맞이하여 여론조사 결과를 쏟아냈다. 각 언론사에서 조사한 서울시장 여론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선거에 임하는 국민의 자세와 여권과 야권에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적어보았다.
각 언론사의 서울시장 여론 조사 결과
◎ 아시아경제 1월 5일 원지코리아컽설팅에 의뢰 2~3일 서울시장 여론 조사 결과 발표
볌 여권 후보 적합도 박영선 18.5, 박주민 9.6, 우상호 8.5,
범 야권 후보 적합도 안철수 28.5, 나경원 12.9, 오세훈 12.6,
여야 양자 대결 박영선: 안철수 37.0: 47.4, 박영선:오세훈 38.7:43.9, 박영선:나경원 40.1:39.8
◎ YTN이 TBS와 공동 의로 리얼미터 연휴 직전 서울시민 천여명 여론 조사
여야 다자 대결 선호도 안철수 24.9, 박영선 13.1, 나경원 10.7, 오세훈 9.2, 추미애 6.2
볌 여권 후보 적합도 박영선 18.1, 추미애 8.9, 박주민 7.6, 우상호 5.6
범 야권 후보 적합도 안철수 26.2, 오세훈 13.4, 나경원 13.1, 조은희 5.9,
재보궐 프레임 공감도: 안정적인 국정운영 38.6, 정부 여당 심판 51.5
◎ SBS 여론 조사
여야 다자 대결 선호도 안철수 24.1, 박영선 15.3, 호세훈 9.5, 추미애 6.8, 나경원 6.3
범 여권 후보 적합도 박영선 18.4, 추미애 7.7, 우상호 5.8, 박주민 5.1,
범 야권 후보 적합도 안철수 26.9, 오세훈 12.1, 나경원 7.4, 금태섭 3.7
여야 후보 1;1 대결 시 여권 후보 32.5, 야권 후보 43.7
◎ 시사저널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12월 26~27일 서울시민 1003명 여론 조사
범 여권 후보 적합도 박영선 36.3, 추미애 21.7, 박주민 18.6, 우상호 12.4
범 야권 후보 적합도 안철수 39.6, 나경원 18.8, 오세훈 15.6, 조은희 5.3
양자 구도 선호도 박영선 37.5 나경원 32.9, 안철수 42.1 박영선 36.8.
3자 구도 선호도 박영선 35.5, 안철수 26, 나경원 19.4
◎ 조선일보, TV 칸타코리아 의로 12월 27~30일 신년특집 여론조사
여야 다자 대결 선호도 안철수 20.4, 박영선 11.5, 오세훈 9.8%, 나경원 8.6
범 여권 후보 적합도 박영선 16.3, 우상호 7%, 추미애 6.3, 박주민 6.1
범 야권 후보 적합도 안철수 25.9, 오세훈 12.4, 나경원 10.4, 금태섭 4.3
서울시장 보선 여야 지지: 정부 견제 야권 후보 56.1, 정부 지원 여권 후보 34.1
서울시장 중요 정책 현안: 부동산 정책 주거 안정 42.4, 코로나19 방역 22.8
서울시민 부동산 세금: 지나치게 높다 65.9, 적정하다 27.8
서울시민 행정수도 이전: 찬성 39.8, 반대 51.4
민주당은 보선 선물 보따리만으로는 부족 실정 보완하는 정책 서둘러 내놓아야
민주당 지도부는 1월 4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3차 재난 지원금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1월 집행하는 '3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전 국민 대상 현금성 지원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분위기가 덜 성숙된 상태에서 박, 이 전 대통령 사면 카드를 꺼내들더니 3차 재난 지원금이 지급되기도 전에 또 다시 2차 전 국민 대상 재난 지원금 지급 카드를 꺼내들었다. 민주당 전 시장의 하자로 서울, 부산 양 보선이 이루어지지만 결코 질 수 없다는 것으로 선거용 선물 보따리를 풀겠다는 것이다. 정부 여당의 정책 추진은 전체적으로 조급하다는 느낌이 든다. 정부 여당이 그간 해오던 일을 보면 너무 조급하여 성과 면에서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정책은 철저한 준비와 최적의 시기가 더 중요하다. 민심은 부동산 폭등과 전체주의 성향의 일방적인 권력 지향의 독주로 여론 조사에서 나왔듯이 정부 여당 견제의 심판론이 강하다. 4.7 보궐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단기간에 그간 정부 여당 실정을 보완하지 않으면 아무리 금품을 살포하고 큰 선물 보따리를 푼다고 생각대로 쉽게 승리하기 어렵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부동산만 해도 특히 서울은 정부 실책에 의한 부동산 폭등으로 젊은 사람들 불만이 매우 크다. 오죽하면 영끌 투자까지 하겠는가! 정부는 주택 공급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한다. 공급을 확대하면 부동산 시장은 안정되겠지만 시간이 걸리는 것이 문제인 중기 정책이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 실패에 사과하고 과도한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법과 임대차법을 손보아 시장에 있는 다양한 주택과 전세 물건이 쏟아져 나오게 유도하는 단기 대책이 중기 정책에 우선해서 시장에 나와야 한다. 특히 출산율 저조로 현 정부에서 처음으로 인구수가 줄었다. 충격이다. 그런데도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정책을 내지 않고 있다. 인구 감소 책임도 역대 정부보다 인구가 실질적으로 줄어든 현 정부에 가장 크다. 다른 실정들도 매한가지로 다시 살펴봐야 한다.
국민의 힘은 정부 여당 실정으로 유리한 조건이나 야권 분열은 필패 단일화해야
신년 초 각 언론에서 여론 조사한 것을 보면 다자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20.4~24.9로 우세한 것으로 나오지만 야권이 단일화 않된 민주당, 국민의 힘, 국민의 당 3자 대결에서는 야권 표가 나뉘어 민주당에 패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런 구조는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도 알고 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내걸었다. 국민의 힘도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국민의 힘이 내부 경선에서 후보가 단일화하면 지지율이 과거 여러 선거에서 보듯이 안철수 후보에서 제1야당 국민의 힘 단일 후보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지로 여론 조사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안철수 후보는 현재 지지율 1위이기 때문에, 그리고 국민의 힘은 국민의 힘 후보가 단일화하면 국민의 힘 후보 지지율이 앞설 것으로 보고 단일화에 서로 견제를 하는 듯한 분위기다. 국민의 힘은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로, 본 경선에서는 시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하고, 여성을 위한 가산점 비율은 예비경선에서 20%, 본 경선에서 10%를 반영하는 것으로 바꿨다. 안철수 후보가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 안철수 후보에게 먼저 국민의 힘에 입당하라는 것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에서 "국민의힘에 들어오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진영이 단일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좀 삐꺽거리는 것처럼 보여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냉기가 흐른다. 너무 줄다리기 하면 냉각될 수 있으므로 본경선 전에 단일화와 양당 합당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15 총선에서 많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제대로 수사하거나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 당 차원의 선거 감시 위원회를 만들어 사전에 부정 선거가 개입하지 못하게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실기를 놓치지 말고 여건이 성숙했을 때 단일화해야 유리하다
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내세우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각종 여론 조사에서 선두로 나와 고무된 것 같다. 그래서 국민의 힘에서 단일화를 위해 국민의 힘에 입당하라고 러브콜을 하지만 급할 것이 없다며 유리한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권이 단일화하지 못하면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선거에서 철수하지 않더라도 당선되지 못한다. 여야의 지지율이 팽팽하고 중도에서 정부 여당의 실정에 실망한 국민 일부가 돌아서서 야권에 유리한 것이지 큰 표차로 우세한 것은 아니다. 여론 조사에서도 야권이 분열하면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안철수 대표는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섰지만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많이 얻지 못하고 국회의원 3명의 소수 정당으로 전락하다 보니 힘을 쓰지 못했다. 다행히 서울 시장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니 이럴 때 합당과 단일화 협의를 한다면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다. 권력 폭주에 대한 따끔한 견제로 민주화에 대한 역행을 막아야 하는 국민 여망과 대의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현재 지지율에 고무되어 단일화에 반대하고 계속 독주하여 선거에 패하게 된다면 다시는 정치 재걔가 어려울 것이다.
4.7 보선과 향후 대선에 대한 국민의 자세
우리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표를 구걸할 때와 당선되고 나서는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하곤 한다. 초선 국회의원이라 해도 일반 국민이었을 때는 서민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에 동분서주 하지만 권력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서민들의 어려움은 관심에서 멀어진다. 말과 행동이 달라지고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을 두텁게 하려는데만 혈안이 된다. 그러다보니 선거철이 돌아오면 그간의 실정을 무마하려고 각종 선심 공약에 심지어는 몰래 금품 살포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게 공적으로 풀기도 한다. 이럴 때 국민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평상시에 정말로 국민을 위해 일했는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지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각종 공약이나 세금으로 푸는 돈은 받자. 똑같이 세금 내는데 세금으로 푸는 돈 못 받으면 바보다. 받을 수 있다면 악착같이 받자. 그러나 투표는 제대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재물을 따라 투표한다면 스스로 완전한 개돼지가 된다. 던져주는 일회성 재물을 넙죽 받아먹고 평상시 독재 권력에 길들여져 큰 권력이든 작은 권력이든 권력자들이 국민 보고 하찮게 말하는 개돼지가 된다. 권력자이건 일반 서민이건 똑 같은 인격을 갖은 사람인데 그들에 길들여지는 개돼지가 되어서야 우리 삶이 너무 비참해진다. 나라도 정치 경제적으로 엉망이 된다. 그래서 선거가 중요하다. 국민이 깨어 있어야 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 그만큼 선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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