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문학/자연시

제비꽃

정의&자유 2006. 3. 29. 01:11




제비꽃

강남을 다녀왔나
여자를 홀린 제비인가

척박한 산길 가에 
아무렇게나 피었구나

무심한 발들에 밟힐까
걱정이 태산인데

태평하게 자신의 주변
보랏빛으로 수놓네

평이한 삶 욕심 버리고
제비꽃처럼 살아볼까






제비꽃과의 다년초. 들에 절로 나는데, 높이는 10cm가량.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며 
잎자루가 긺. 4, 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자줏빛 다섯잎꽃이 핌. 
꽃말 겸양,성실,나를 생각해주세요,행복과 수줍음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태독·유방염 등 부인병과 중풍·이질·설사·진통·인후염·황달·독사교상 
등의 치료에 약재로 사용하며, 발육촉진제·간장기능촉진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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