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문학/자연시

색깔장미

정의&자유 2006. 6. 1. 16:22
♧ 색깔장미



이제 5월도 아쉬움으로 보내고 활기찬 더운 여름의 계절 6월을 맞았습니다.
장미 겹꽃잎의 붉은 장미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홑꽃잎과 또 다양한 색깔의 장미가 있더군요.
집 부근에서 촬영할 수 있는 몇 가지 색의 장미를 올려봅니다.






장미

 

매혹적인 장미가
가슴에 상처가 있어
가시가 되었다.

 

아름다웁기에
가까이 하고 싶은데
다가설 수 없구나

 

다가갈 수 없는
아쉬움이 그리움되고
그리움은 눈물되어

 

여기 흘리는 슬픈
눈물로 너의 상처를
씻을 수 있다면

 






한자를 풀이하면 장미(薔薇)란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 즉 덩굴장미를 말한다. 
한자는 그렇지만 장미는 덩굴장미와 나무장미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장미는 품종이 약 15,000 여종으로 무척 많다. 우리는 주변에서 잘라서 파는 장미 외에도 
화분에 심어진 미니장미, 귀하지만 분재장미도 볼 수 있다. 



장미축제는 주로 여름에 행해진다. 그러면 장미는 여름꽃인가? 
그것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어떤 품종은 봄·가을로 1년에 두 번 피기도 하고, 
어떤 품종은 여름에만 피며, 사계절 연중 꽃피는 품종도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장미 품종으로는 찔레나무와 해당화, 돌가시나무가 있다.
이 모두가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며, 원예적으로 육종·개량된 품종들이다. 
장미의 시조인 원래의 품종(原種)들은 꽃잎이 5장이다. 





그러나 현재의 원예품종은 꽃잎 수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것을 자연상태에 
그대로 방치해 두면 꽃잎이 5장인 원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을 원예적으로 개량된 품종이 퇴화한다고 말한다.



장미 선물의 의미

빨간 장미 한송이 -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분홍 장미 한송이 -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하얀 장미 한송이 -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란 장미 한송이 -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노란 장미 4송이 -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노란 장미 24송이 -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 
빨간 장미 44송이 -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하얀 장미 100송이 - 그만 싸우자. 백기 들고 항복이야 
빨간 장미 119송이 -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빨간 장미와 안개꽃 - 오늘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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