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2010.8.23.

오늘 탈북여성들이 중국에서 35만 원에 성 노예로 팔려가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정말 답답하다. 북한 김정일 정권은 북한 인민들을 얼마나 헐벗게 하고 있기에 저렇게 목숨 걸고 탈북하게 하고 탈북해서도 갈 곳 없는 북한 여성들이 성 노예로 팔려가게 하는가? 북한 정권은 이제 정신 좀 차리고 무기 개발에 돈 그만 쓰고 곡식을 사들여 헐벗은 인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것이다.
일제 강점기 때에는 조선이 워낙 힘 약한 최빈국이라 찍소리 못하고 당하고 조선의 여성들이 전쟁터의 일본군을 위로하기 위한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지만,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은 왜 북한 인민들을 억압하여 북한을 탈출하게 하고 남쪽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탈북자 인권을 모른 척 외면하고 있을 것인가?
언론에 의하면 북한 여성들은 어렵게 탈출에 성공하였어도 두만강 건너편에는 중국 인신매매범들이 기다리고 있고 중국에 마땅히 의지할 곳 없는 북한 여성들은 저항도 못해보고 성폭행당하고 팔려간다고 한다. 탈북 여성의 몸값은 나이 든 여성은 약 35만 원(2,000위안), 20대 여성은 약 140만 원(8,000위안)에 팔려간다고 전한다.
탈북 여성들이 붙잡혀 강제송환되면 자궁과 항문 몸수색을 당하고 임신 여성을 보면 똥개(중국인) 새끼를 뱄다며 밖으로 데리고 나가 낙태시키고 감옥에서 낙태로 피를 많이 흘렸어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먹지도 못해 죽어나가는 여자들이 많다고 한다. - 중략 -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이 참혹하다.
정부는 난민지위협약 당사국인 중국이 착취와 인신매매에 취약한 탈북자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국제법 위반임을 들어 외교력을 발휘해서 국제 공조를 통해 중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대우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 G20 회의를 유치하여 국력이 높아졌다고 하면서 중국에서 탈북 여성들이 단돈 35만 원에 성 노예로 팔려나가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정말 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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