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취미/수석 이야기

이솝 우화 황소

정의&자유 2011. 5. 7. 15:38

 

석명: 이솝 우화 황소, 크기: 8x6x3, 산지: 비안도




이솝 우화에는 황소가 많이 나온다. 상대역으로는 개구리, 송아지, 염소 등이다.
이솝 우화 황소와 개구리 그다음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끼 개구리가 처음 황소를 보고는 놀라 엄마에게 커다란 괴물을 보았다고 한다.
엄마 개구리가 나보다 더 커? 라고 하니 새끼 개구리들이 더 크다고 하자
엄마 개구리가 배를 계속 키우다 발라당 넘어졌다는 이야기

그것을 보고 새끼 오리들이 엄마 오리에게 말하자 엄마 오리도 넘어지고
강아지가 보고 엄마 개에게 말하자 엄마 개도 발라당 넘어졌다.

송아지도 보고 황소에게 말하니 무슨 괴물을 보았다고
그러냐 하며 물어물어 처음 말을 퍼뜨린 새끼 개구리를 찾아왔는데
새끼 개구리가 소를 보고 놀라 괴물이다 하고 도망가자 말만 듣고 모두 놀라
개구리도 오리도 개도 심지어 소마저도 놀라 도망갔다는 이야기.




한때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하였던 사건들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나 모두 죽는다는 이야기
미국발 금융위기 때 외환보유액 부족으로 IMF 터져 망한다는 이야기
신종 풀로 대응 미숙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이야기

천안함 폭침은 자작극이라는 끈질긴 의혹 제기
일본 원전 폭발로 우리도 방사선 피해가 확산하리라는 이야기
그 외 기타 등등!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그들은 어떤 의도에 위험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였을까?

우리의 호들갑과 냄비근성 때문이 아닐까?
또는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려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사회 불안을 이용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려 할 수도 있다.

이런 일에 쉽게 휩쓸려서 낭패당하지 않으려면
각자 똑똑해져야 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이솝 우화의 교훈을 잘 되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