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정치 경제

대한민국호 18대 대통령을 구함

정의&자유 2012. 12. 5. 10:41

◎ 대한민국호 18대 대통령을 구함

2012.12.5.

 

 

  우리는 최근 중국의 급부상과 일본의 100년 전으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도 침탈 야욕, 남북은 분단 대치 상태며 대한민국 대선 중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는 호전적인 북한과 마주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아직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유럽의 경제위기로 경제 불안의 파고가 이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 대한민국호는 높은 격랑을 헤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국내에서 국민은 경제성장에 걸맞은 복지와 경제민주화의 요구가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으며 이런 욕구를 적절히 만족하게 해주거나 해결해줄 차기 대통령을 찾고 있다. 누구는 역사 속에 나오는 세종대왕과 같은 성군이거나 이순신 장군과 같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할 지도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역사 속의 훌륭한 위인이 자주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 국민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있다. 정치 혁신을 할 수 있는 후보를 찾는데 안철수 후보가 적임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국가관을 분명히 하고 종북을 견제하며 정치혁신을 주장하였다면 문재인 후보보다 우세하였을 것이나 국가관에 대한 정체성이 모호하고 좌익 인사들과 너무 가까워지자 우익은 물론 중도 우익도 고개를 돌렸고 정당 조직을 기반으로 한 문재인 후보에게 점차 지지도가 떨어지자 아쉽게도 후보를 사퇴하였다.

우리는 그래도 이렇게 정치혁신을 주장한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에 안철수 전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정치 공부를 좀 더 하고 국가관을 분명히 하며 깨끗한 정치와 정치 혁신을 펼쳐나간다면 차기에는 중도 우익은 물론 우익 진영에서 안보를 중시하는 사람도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그의 행보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북 인사와 선을 확실히 그어야 한다.

국가관을 분명히 하고 중도적 가치를 중시하며 정치인이 되어 현실 정치를 좀 더 알아야 한다. 동서화합을 주장하고 청문회 풍운아로 이름을 떨쳤던 전 노무현 대통령도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혀 실패하였고 오죽 야권에 흔들렸으면 왜 자주 정치를 못하겠다고 하였는지 아직 정치 초보자인 안철수 전 후보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익 인사로 시작하였으면 아마도 성공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본다.

민주당이 실패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종북과 결별하지 못하고 좌익 정체성을 강조하며 중도를 포용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좌익진영으로 소수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세는 불리려 하니 우습다. 국민이 우익, 중도, 좌익으로 분류되어 있다면(시대와 환경에 따라 점유율은 달라지겠지만) 전 노무현 대통령처럼 국민을 교육한다고 국민이 모두 좌익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다양한 생각은 그대로 있다. 전체를 아우르는 탕평책을 쓸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안철수 후보는 치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여러 가지 관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면 이번 대선에서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할 것인가? 아쉽게도 현재 각 당에서 후보로 내세우고 있는 인물 중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더 좋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인적 자원이다. 어제(4일) 대선 후보 TV 토론을 보았다. 국민의 관심은 현재 지지도가 높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토론에 관해 관심이 있었는데 정작 토론 결과 지지도가 0.7%대에 머물고 있는 종북 이정희 후보만 두드러진 토론이 되었다.

이정희 후보의 맹활약에 묻혀서 정작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누가 더 잘했는지 판단이 어렵다. 종북 이정희 후보의 활약은 역시 일당백, 종북 1명이 대한민국 인사 100명을 당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눈으로 확인하였다. 사회자가 토론 방식을 아무리 설명해도 정책 제시는 없고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만 지적하고 비난하다 끝냈다. 심지어는 자신의 답변 시간에도 답변은 하지 않고 비난을 계속해나갔다. 이것이 토론인가? 막장 싸움판이다.

오죽하면 토론 방식을 잘 따르던 박근혜 후보가 사회자 질문과는 관련 없이 후보로 나왔다가 단일화한다며 사퇴하면 국민과 약속한 공약은 어떻게 되느냐. 그러면 국가에서 선거 자금만 지원받고 사라지는 먹튀 아니냐고 물었더니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하는 데는 정말 섬뜩하고 막말의 끝이었다. 가장 잘못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여야 역대정권에 대해 가장 많은 비난을 하며 종횡무진 풀어놓은 망아지 모양 날뛰었다.

통합진보당이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진보정의당과 분열한 원인 중의 하나였고 누구나 아는 사실을 태연히 부정하며 사실과 다르다. 왜 자세히 알려고 준비 안 했느냐고 오히려 면박하며 역공하고 나서니 정말 어이가 없다. 이런 거짓 답변과 토론에 국민이 그냥 지켜봐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다. 이는 토론을 지켜보는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본 것이다. 종북이 정권을 잡는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지난번 통합진보당 선거 부정과 폭력에서도 보았고 이번에 이정희 후보가 다시 한번 잊히지 않게 재확인해준 셈이다.

박근혜 후보는 종북에 대응하기 위해 더 공부해야 한다. 지금 이 정도로는 너무 약하다. 아직 절실함이 부족한 것 같다. 우익만이 아닌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겠는가? 왜 북한의 잘못은 하나도 거론하지 않고 우리만 북한에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어기고 또 평화 조약을 맺자면서 남한에 대한 테러를 왜 계속 자행하는가? 더구나 통합진보당 막장 정치에 대한 지적을 왜 하지 못했나?

국민은 이런 엉터리 대통령 후보 토론을 또 지켜봐야 하는가? 국회에 종북 인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막무가내 떼거지가 초등학생 수준이다. 종북 이정희 후보는 대선 후보라기보다 싸움닭 같았다. 이런 상황에 기여한 것은 지난번 국회의원 총선 때 민주통합당이 민노당과 연대하여 통합진보당에 국회의원을 진출시켜주어서 생긴 문제다.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통합진보당과 재야 좌익 인사들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것이 눈에 선하다. 이래서는 안 된다. 어떻게 북한 정권과 종북의 큰 악을 두둔하고 작은 악에 혈안이 되는지 알 수 없다. 국민 중에 누가 더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것일까. 누가 더 바른 생각을 하는 것인지 짧지 않은 미래에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필자는 큰 악으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 진리라고 철저히 신봉하고 있다. 안전은 100%, 위험은 0%에 가까울수록 좋은 것이다.

큰 악, 큰 위험에서 안전해야 여유가 생겨 작은 악, 작은 위험을 고쳐나갈 수 있다. 과거의 역사가 말한다. 나라가 망하면 백성(국민)은 설 자리가 없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경험이 있지 않은가? 탄압받고 헐벗고 굶주리고 더 언급할 필요도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박근혜 후보를 포함하여 우익 인사들은 더 공부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사원에 일반 영업 사원이 당하지 못한다. 철저히 세뇌된 사람한테 일반인이 당해내지 못한다.

종북 인사들은 철저히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허술한 법체계에 기생하며 어려운 사람을 팔아 나라의 세금을 좀 먹는 대한민국의 독버섯이다. 이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면 더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토론 방식과 절차를 무시하며 막무가내식 토론은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도 없다. 시청시간 2시간이 아깝다. 앞으로도 이런 식일 것이다. 어제 TV 토론으로 판단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본다.


◎ 대선 관련 자료 (참조하실 분 클릭해서 보십시오.^^)

1. 2012.11.26.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종북이 싫다. 말할 수 있어야 한다.
2. 2012.11.08: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50% 부족하다.
3. 2012.10.21. 안보는 대선 공약이 아니고 의무
4. 2012.10.07. 2012년 대선주자의 시대정신
5. 2012.08.24. 차기 대통령 부정부채 척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