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서부지역 여행 5일차 브라이스 캐년
2014.6.5.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하므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4시 40분에 출발한다. 조식으로 해장국 식사 후 출발하였는데 가는데 4시간 반 오는데 4시간 반 모두 9시간 걸린다고 하니 국내에서는 이렇게 많이 차를 타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만큼 넓다는 것이다. 아직 어둡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 피곤도 하여 대부분 잠을 잤다. 역시 사막지대가 계속되어 작은 나무와 풀 가도 가도 사막 끝없는 땅이다. 물이 있는 곳은 군데군데 집들이 모여 있다.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은 유타주에 있다.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은 산상 호수가 융기하며 지층이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 약한 부분이 깎이고 깎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몰먼 교인들이 이동하면서 밝혀졌고 리더인 브라이스 부부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거대한 원형 분지이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로 협곡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 감상하기 좋다.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여기서 동물에게 먹이 주면 벌금이 100불이라 하니 주의해야. 수석 하는 필자가 보기에는 비록 규모는 작고 아기자기하지만 수백만 개의 다양한 돌기둥의 형태와 변화는 가장 많아 시간이 있다면 돌아다니며 차분히 오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나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부리나케 빠져나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라이스 캐년 가는 길 역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에 놓인 길로 간다.
 사막지대도 끝나고 브라이스 캐년이 가까워지자 비슷한 돌기둥의 형태가 간혹 나타난다.
 브라이스 캐년 Sunset Point 등 몇 군데 볼만한 장소를 표시해 놓았다.






















브라이스 캐년의 기기묘묘하고 다양한 돌기둥의 형태들


주차장으로 나오는 곳, 브라이스 캐년 관광을 마치니 날씨가 흐리고 우리 일행이 출발할 때다음 자이언 캐년에서 관광이 여의치 못했다.

* 유타주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애리조나주에서 유타주로 향하는데 가운데 네바다주가 살짝 끼어 있다. 유타주는 전체적으로 깨끗하였다. 유타주는 2대 몰먼 교주가 교인들을 몰고 동부에서 서부로 대이동 하는 과정에 발견되었으며 본래는 인디언 거주지로 싸우면서 이동하였다고 한다. 결국, 인디언 거주지를 차지한 셈이다. 유타주는 환경이 다양하여 남부는 캐년이 많고 자연이 화려하다. 국립공원 58개 중 5개가 있다. 옛날 서부영화 대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북부는 산이 많고 겨울 스포츠로 유명하며 할리우드 액션으로 유명한 동계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 유타주 솔트넷 시티는 교육열이 높은 도시로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온다. 미국은 교육열이 낮고 미국 사회를 미국 상위 5%가 이끌고 가야 하므로 능력 있는 인재는 각종 지원으로 혜택을 부여하며 미국에 영입한다고 한다. 인재의 구조가 피라미드 구조라야 하는데 한국은 똑똑한 사람이 많아서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유타주는 조용하고 교육열이 높아 유학 6개월이면 생활영어는 가능한데 LA와 뉴욕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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