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해외 여행

베트남 3박 4일 여행 2일차 하롱베이 비경 관광

정의&자유 2016. 4. 3. 21:13


♣ 베트남 3박 4일 여행 2일차 하롱베이 비경 관광
       2016.4.3.

 

      3월 8일 오늘 베트남 제1의 관광지 하롱베이 관광이다. 하롱베이 선착장은 호텔에서 가깝다. 유람선을 타고 1994년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공원으로 등록한 하롱 만의 2,000여 개 그림 같은 섬 관광에 나선다. 하롱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가이드가 간단한 설명 후 '분위기가 썰렁하네요.' 하며 갑자기 스스로 급랭하더니 그냥 자리에 앉는다. 선택 옵션을 가이드가 강제로 제시한 전부 아니면 전무를 우리 일행에게 선택을 강요했는데 우리 일행은 일부를 빼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전무를 택했기 때문이다. 허 참~

가이드 봉급이 없다는데 정말인가? 정말 없다면 이런 후진적인 관광 방식은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어떻게든 관광객을 등쳐먹으려고만 한다. 본래 일정에서 추가로 옵션이 들어가니 일정이 빠듯해진다. 서양 사람들은 하롱베이만 며칠씩 유람하며 느긋하게 관광한다고 한다. 이후 전체 관광 분위기도 저절로 냉각되었다. 게다가 보슬비마저 내려 아름다운 섬이 뿌옇게 보여 매우 아쉬웠다. 그래도 안갯속의 섬 풍경이지만 언제 다시 올 것인가?

열심히 사진 촬영하였다. 인터넷에 사전에 보았던 뽀뽀 바위가 나타난다.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이야기해주니 관심 있게 보며 기념 촬영을 한다. 가이드가 설명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아쉽다. 나중에 돌아올 때 말해준다. 점심이 나왔는데 우리는 같은 부부 일행으로 각각 온 은퇴 교육 공무원 두 쌍과 필자 부부가 조용한 성격이 비슷해 함께 어울리며 한 식탁에서 같이 식사하곤 했다. 놀기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선내에 술과 회가 없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운데 노래방 기기 앞에 모여 노래를 불렀다. 우리는 조용히 섬들을 관광하고 비록 흐리지만 멋진 장면이 나오면 사진 촬영하곤 했다. 이곳에서 섬들을 원 없이 많이 보았다. 수석에서 웅대한 자연의 축경을 닮은 돌을 감상하는데 이곳에서는 반대로 커다란 자연의 섬들을 작은 수석으로 유추하며 감상하였다. 다양한 단봉형, 쌍봉형, 연봉형 섬과 키쓰 바위인 사랑 바위까지 다양하게 원 없이 감상하였다. 섬에 필자가 임의로 이름을 붙여 보았다.


 

 

 

하롱베이 선착장 매표소

 

 

하롱베이 선착장,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였다.

 

 

 이슬비가 내려 흐려서 아쉽다. 유람선이 많이 다닌다.

 

 

 

 그림 같은 섬들이 나타난다. 좌측 삼봉섬이다.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유람선이 많이 다녔다.

 

 

 

 가운데 모자섬

 

 

 

 삼형제 섬이다

 

 

 단봉의 섬이다. 섬은 산과 달라서 양쪽 끝이 절벽처럼 가파르다.

 

 

 

 운무 연봉섬이다.

 

 

 부부섬이다.

 

 

 많은 섬 사이를 지나간다.

 

 

 섬의 밑 부분이 침식되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이하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섬들이 다가왔다 지나가곤 한다.

 

 

 

 

 오봉섬이다.

 

 

 

 

 운무 삼봉섬이다.

 

 

 

 운무 연봉섬이다

 

 

 여기서부터 사랑 바위(뽀뽀 바위 또는 키스 바위)다.
 섬 주변을 지나가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나온다.

 

 

 두 섬이 키스하고 있다.
 

 

 다시 떨어졌다.

 

 

 안녕 사랑 바위여!

 

 

 

 운무 단봉섬이다.

 

 

 운무 쌍봉섬이다.

 

 

 

 

 

좌측 부부섬이다.

 

 

 운무 연봉섬 앞으로 유람선이 지나간다.

 

 

 

 

 운무가 끼지 않았으면 무척 아름다울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유람선이 많이 떠 있다.

 

 

 놀기 좋아하시는 분들 노래방 기기 앞에서 노래하고 있다.